한·미 전략대화 개최…‘고노담화’ 대응 협의

입력 2014.06.25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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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은 24일(현지시간) 차관급 전략대화를 열고 일본 정부의 '고노(河野)담화' 검증결과 발표에 따른 대응문제를 협의했다.

미국을 방문중인 조태용 외교부 제1차관은 이날 오전 윌리엄 번스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만나 이번 검증결과 발표에 대한 우리 정부의 강력한 우려를 전달하고 미국 측과 의견을 교환했다.

또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과 억류자 문제에 대한 대응방향을 조율하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등 현안을 논의했다.

조 차관은 이날 오후 워싱턴 싱크탱크의 학자 및 전문가들과 회동하고 25일 오전 대니얼 러셀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글린 데이비스 대북정책 특별대표,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 등 행정부 주요인사들을 만난다.

이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토니 블링큰 백악관 부보좌관, 에반 메데이로스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 시드니 사일러 한반도담당 보좌관 등과 면담하고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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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전략대화 개최…‘고노담화’ 대응 협의
    • 입력 2014-06-25 01:32:09
    연합뉴스
한국과 미국은 24일(현지시간) 차관급 전략대화를 열고 일본 정부의 '고노(河野)담화' 검증결과 발표에 따른 대응문제를 협의했다. 미국을 방문중인 조태용 외교부 제1차관은 이날 오전 윌리엄 번스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만나 이번 검증결과 발표에 대한 우리 정부의 강력한 우려를 전달하고 미국 측과 의견을 교환했다. 또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과 억류자 문제에 대한 대응방향을 조율하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등 현안을 논의했다. 조 차관은 이날 오후 워싱턴 싱크탱크의 학자 및 전문가들과 회동하고 25일 오전 대니얼 러셀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글린 데이비스 대북정책 특별대표,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 등 행정부 주요인사들을 만난다. 이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토니 블링큰 백악관 부보좌관, 에반 메데이로스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 시드니 사일러 한반도담당 보좌관 등과 면담하고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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