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정은, 평양고아원 건설장 방문…“소외계층 돌봐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고아 양육시설인 평양육아원과 애육원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평양육아원과 애육원은 북한에서 유치원 취학 이전 연령대의 고아들을 양육하는 곳입니다.

건설 현장을 둘러본 김제1위원장은 고아들과 장애인들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잘 보살펴주는 기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김 제1위원장은 올해 초부터 대동강변에 짓기 시작한 평양육아원과 애육원 건설을 오는 당 창건 기념일인 10월까지 완공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번 현지지도에는 한광상 당 재정경리부장과 마원춘 국방위원회 설계국장이 동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