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동생 구속…유 씨 부자 행적 추궁
입력 2014.06.25 (09:44)
수정 2014.06.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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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사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이 유병언 씨의 동생 병호 씨를 구속했습니다.
병호 씨는 세모 계열사로부터 30억 원을 빌린 뒤 부동산 투기에 쓰는 등,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신병이 확보된 병호 씨를 상대로 유 씨와 아들 대균 씨의 행방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앞서 구속된 유 씨의 부인 권윤자 씨를 상대로도 유 씨 부자의 행적과 소재를 캐묻고 있습니다.
검찰은 권 씨가 최근까지 타고 다닌 렌터카를 압수해 내비게이션 기록을 분석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과 경찰은 경기도 용인 등지를 중심으로 수색 작업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용인은 1987년 구원파의 집단 자살 사건이 발생한 지역으로, 김 모 씨와 추 모 씨 등 유 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는 구원파 신도들이 최근 잇따라 체포된 곳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교회 재산을 담보로 297억 원을 대출받아 구원파에 피해를 입힌 혐의로, 유병언 씨의 처남 권오균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병호 씨는 세모 계열사로부터 30억 원을 빌린 뒤 부동산 투기에 쓰는 등,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신병이 확보된 병호 씨를 상대로 유 씨와 아들 대균 씨의 행방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앞서 구속된 유 씨의 부인 권윤자 씨를 상대로도 유 씨 부자의 행적과 소재를 캐묻고 있습니다.
검찰은 권 씨가 최근까지 타고 다닌 렌터카를 압수해 내비게이션 기록을 분석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과 경찰은 경기도 용인 등지를 중심으로 수색 작업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용인은 1987년 구원파의 집단 자살 사건이 발생한 지역으로, 김 모 씨와 추 모 씨 등 유 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는 구원파 신도들이 최근 잇따라 체포된 곳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교회 재산을 담보로 297억 원을 대출받아 구원파에 피해를 입힌 혐의로, 유병언 씨의 처남 권오균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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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병언 동생 구속…유 씨 부자 행적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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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25 09:44:49
- 수정2014-06-25 17:37:33
세월호 선사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이 유병언 씨의 동생 병호 씨를 구속했습니다.
병호 씨는 세모 계열사로부터 30억 원을 빌린 뒤 부동산 투기에 쓰는 등,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신병이 확보된 병호 씨를 상대로 유 씨와 아들 대균 씨의 행방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앞서 구속된 유 씨의 부인 권윤자 씨를 상대로도 유 씨 부자의 행적과 소재를 캐묻고 있습니다.
검찰은 권 씨가 최근까지 타고 다닌 렌터카를 압수해 내비게이션 기록을 분석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과 경찰은 경기도 용인 등지를 중심으로 수색 작업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용인은 1987년 구원파의 집단 자살 사건이 발생한 지역으로, 김 모 씨와 추 모 씨 등 유 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는 구원파 신도들이 최근 잇따라 체포된 곳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교회 재산을 담보로 297억 원을 대출받아 구원파에 피해를 입힌 혐의로, 유병언 씨의 처남 권오균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병호 씨는 세모 계열사로부터 30억 원을 빌린 뒤 부동산 투기에 쓰는 등,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신병이 확보된 병호 씨를 상대로 유 씨와 아들 대균 씨의 행방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앞서 구속된 유 씨의 부인 권윤자 씨를 상대로도 유 씨 부자의 행적과 소재를 캐묻고 있습니다.
검찰은 권 씨가 최근까지 타고 다닌 렌터카를 압수해 내비게이션 기록을 분석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과 경찰은 경기도 용인 등지를 중심으로 수색 작업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용인은 1987년 구원파의 집단 자살 사건이 발생한 지역으로, 김 모 씨와 추 모 씨 등 유 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는 구원파 신도들이 최근 잇따라 체포된 곳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교회 재산을 담보로 297억 원을 대출받아 구원파에 피해를 입힌 혐의로, 유병언 씨의 처남 권오균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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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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