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NTSB지적 겸험히 수용”

입력 2014.06.25 (10:04) 수정 2014.06.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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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미국 발생한 여객기 착륙 사고의 주원인으로 조종사 과실이 지목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비정상상황을 통제해야할 최종 책임은 조종사에게 있다는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 NTSB의 지적을 겸허하게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1년동안 조직과 훈련, 시스템 등 각 분야에서 지속적인 안전 강화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앞으로 안전에 있어서 최고의 항공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다만 NTSB가 사고 원인으로 항공기의 엔진출력 자동조정장치와 자동조종시스템, 저속경보시스템 문제 등도 지적한 점을 들어 항공기 제작사에 대한 이같은 권고사항이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선돼야 지적했습니다.

사고가 난 아시아나 여객기는 지난해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착륙하던 도중 활주로 앞 방파제에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3명이 숨졌고 180여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조사를 진행한 NTSB는 오늘 최종위원회를 열어 조종사의 과실과 속도에 대한 적절한 관찰 부족과 회항 판단 지연을 사고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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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 “NTSB지적 겸험히 수용”
    • 입력 2014-06-25 10:04:40
    • 수정2014-06-25 10:05:19
    경제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미국 발생한 여객기 착륙 사고의 주원인으로 조종사 과실이 지목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비정상상황을 통제해야할 최종 책임은 조종사에게 있다는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 NTSB의 지적을 겸허하게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1년동안 조직과 훈련, 시스템 등 각 분야에서 지속적인 안전 강화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앞으로 안전에 있어서 최고의 항공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다만 NTSB가 사고 원인으로 항공기의 엔진출력 자동조정장치와 자동조종시스템, 저속경보시스템 문제 등도 지적한 점을 들어 항공기 제작사에 대한 이같은 권고사항이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선돼야 지적했습니다. 사고가 난 아시아나 여객기는 지난해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착륙하던 도중 활주로 앞 방파제에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3명이 숨졌고 180여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조사를 진행한 NTSB는 오늘 최종위원회를 열어 조종사의 과실과 속도에 대한 적절한 관찰 부족과 회항 판단 지연을 사고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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