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산경찰서는 KT를 사칭해 자영업자들로부터 광고비 명목으로 26억 원을 뜯어낸 혐의로 53살 최 모 씨와 46살 동생을 구속했습니다.
또 이들 형제에게 고객정보를 조회해 준 혐의 등으로 KT 대리점을 운영하는 44살 정 모 씨와 상담원 등 12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자영업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114 전화 안내 광고를 해 준다고 속여, 만3천여 명에게서 26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대부분 자영업자들이 실제로 광고가 이뤄지는지를 확인하지 않아 사기 피해를 입은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들 형제에게 고객정보를 조회해 준 혐의 등으로 KT 대리점을 운영하는 44살 정 모 씨와 상담원 등 12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자영업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114 전화 안내 광고를 해 준다고 속여, 만3천여 명에게서 26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대부분 자영업자들이 실제로 광고가 이뤄지는지를 확인하지 않아 사기 피해를 입은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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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사칭해 114 광고비 26억 원 챙긴 형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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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25 11:22:30
경기도 일산경찰서는 KT를 사칭해 자영업자들로부터 광고비 명목으로 26억 원을 뜯어낸 혐의로 53살 최 모 씨와 46살 동생을 구속했습니다.
또 이들 형제에게 고객정보를 조회해 준 혐의 등으로 KT 대리점을 운영하는 44살 정 모 씨와 상담원 등 12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자영업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114 전화 안내 광고를 해 준다고 속여, 만3천여 명에게서 26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대부분 자영업자들이 실제로 광고가 이뤄지는지를 확인하지 않아 사기 피해를 입은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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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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