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개성서 산림지원 관련 남북 민간단체 접촉

입력 2014.06.25 (11:29) 수정 2014.06.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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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동안 중단됐던 대북 산림녹화 지원 사업이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통일부는 오늘 민간단체인 '겨레의 숲' 이운식 사무처장 등 4명의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겨레의 숲은 내일 개성을 방문해 북측 민족화해협의회 관계자들을 만나 대북 산림녹화 사업 재개를 위한 실무접촉을 가질 예정입니다.

양측은 실무접촉에서 산림 병충해 방지와 조림 사업 지원 등을 논의할 계획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산림 공동 개발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3월 '드레스덴 선언'에 포함된 내용입니다.

겨레의 숲은 지난 2007년부터 북한 평양 등 6개 지역에서 양묘장을 조성하고, 평양과 금강산 등지에서 부분적인 조림 사업을 진행하는 등 대북 산림녹화 사업을 벌여왔습니다.

그러나 2010년 5·24조치로 남북교류가 중단되면서 산림녹화 사업도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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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6-25 11:29:10
    • 수정2014-06-25 16:49:59
    정치
4년 동안 중단됐던 대북 산림녹화 지원 사업이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통일부는 오늘 민간단체인 '겨레의 숲' 이운식 사무처장 등 4명의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겨레의 숲은 내일 개성을 방문해 북측 민족화해협의회 관계자들을 만나 대북 산림녹화 사업 재개를 위한 실무접촉을 가질 예정입니다.

양측은 실무접촉에서 산림 병충해 방지와 조림 사업 지원 등을 논의할 계획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산림 공동 개발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3월 '드레스덴 선언'에 포함된 내용입니다.

겨레의 숲은 지난 2007년부터 북한 평양 등 6개 지역에서 양묘장을 조성하고, 평양과 금강산 등지에서 부분적인 조림 사업을 진행하는 등 대북 산림녹화 사업을 벌여왔습니다.

그러나 2010년 5·24조치로 남북교류가 중단되면서 산림녹화 사업도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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