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임 병장 추격때 실탄 없는 관심병사도 투입
입력 2014.06.25 (12:39)
수정 2014.06.2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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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전선 GOP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 모 병장을 추격하던 과정에서 이른바 '관심 병사'로 분류된 병사가 실탄도 없이 투입됐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군 당국은 지난 22일 오후, 임 병장이 강원도 고성군의 한 야산에 은신했을 때 'A급 관심 병사'들이 일부 투입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이들에게는 실탄 없이 K-2 소총 개인 화기만 지급돼 무장 탈영한 임 병장과 마주쳤을 경우 무방비로 교전 상태에 놓일 수 있었다는 지적입니다.
실제 당시 팔에 관통상을 입은 김 모 중위의 경우 실탄이 없던 '관심 병사'들을 피신시킨 뒤 혼자 임 병장을 추격하다 화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군 당국은 "GOP 경계근무에 투입될 수 없는 'A급 관심 병사'들은 보통 후방 대대에 인계되는데 이 대대가 임 병장 추적에 투입되면서 빚어진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군 당국은 지난 22일 오후, 임 병장이 강원도 고성군의 한 야산에 은신했을 때 'A급 관심 병사'들이 일부 투입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이들에게는 실탄 없이 K-2 소총 개인 화기만 지급돼 무장 탈영한 임 병장과 마주쳤을 경우 무방비로 교전 상태에 놓일 수 있었다는 지적입니다.
실제 당시 팔에 관통상을 입은 김 모 중위의 경우 실탄이 없던 '관심 병사'들을 피신시킨 뒤 혼자 임 병장을 추격하다 화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군 당국은 "GOP 경계근무에 투입될 수 없는 'A급 관심 병사'들은 보통 후방 대대에 인계되는데 이 대대가 임 병장 추적에 투입되면서 빚어진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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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임 병장 추격때 실탄 없는 관심병사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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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25 12:39:52
- 수정2014-06-25 13:11:24
동부전선 GOP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 모 병장을 추격하던 과정에서 이른바 '관심 병사'로 분류된 병사가 실탄도 없이 투입됐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군 당국은 지난 22일 오후, 임 병장이 강원도 고성군의 한 야산에 은신했을 때 'A급 관심 병사'들이 일부 투입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이들에게는 실탄 없이 K-2 소총 개인 화기만 지급돼 무장 탈영한 임 병장과 마주쳤을 경우 무방비로 교전 상태에 놓일 수 있었다는 지적입니다.
실제 당시 팔에 관통상을 입은 김 모 중위의 경우 실탄이 없던 '관심 병사'들을 피신시킨 뒤 혼자 임 병장을 추격하다 화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군 당국은 "GOP 경계근무에 투입될 수 없는 'A급 관심 병사'들은 보통 후방 대대에 인계되는데 이 대대가 임 병장 추적에 투입되면서 빚어진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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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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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전선 GOP ‘총기 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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