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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행복점수는 72점
입력 2014.06.25 (15:22) 사회


서울시민의 행복도는 100점 만점에 72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행복점수가 높았으며 미혼이 기혼보다 더 큰 행복감을 느꼈다.

서울시민 2명 중 1명은 10년 전에 비해 위험 요소가 증가했으며 10년 후 위험도도 현재보다 높아질 것으로 우려했다.

서울시는 오늘(25일) 이 같은 내용의 '2013 서울 서베이 도시정책지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서울시민이 느끼는 삶의 질, 계층 구조, 주요 생활상 등 217개 지표에 대한 시민 의견을 통해 전반적인 서울의 모습을 파악한 것이다.

조사 결과 서울시민의 행복 점수는 72.2점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한 시민 행복점수를 분석했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큰 행복감을 느끼는 것으로 분석됐다. 10대의 행복점수는 75.5점이었으며 50대는 71.9점을 기록했다. 60대 이상은 66.5점으로 다른 연령대와 큰 격차를 보였다.

3인 이상 가구의 행복지수는 73.4점으로, 1인 가구(66.9점)·2인 가구(71.0점)보다 높아 가구 구성원이 많을수록 행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미혼인 시민의 행복점수는 74.5점으로 기혼(72.7점)보다 행복감을 더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 주거 환경에 대한 만족도(10점 만점)는 6.44점으로 사회 환경(6.13점), 교육 환경(5.82점), 경제 환경(5.58점)에 비해 높았다.

이들 부문 모두 2007년 이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문화 환경 만족도는 6.41점으로 2009년 이후 계속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민의 57.0%는 10년 전에 비해 현재 위험 요소가 증가한 것으로 인식했다. 10년 후 위험도가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도 48.3%나 됐다.

다양한 위험 요소 가운데 일상적인 불안감이 가장 큰 요인은 폭력 범죄(6.23점)였으며 경제위기(6.15점), 핵사고(6.14점), 교통사고(6.09점) 등 순으로 높았다.

서울 시민은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 가운데 주차질서(36.8%)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고 인식했으며 길거리 쓰레기 방치(32.3%), 범죄 폭력(31.8%), 대기 오염(26.3%) 등의 순으로 높았다.

가족생활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소로는 노인의 고립과 자살(53.1%), 이혼(53.0%)이 꼽혔으며 무자녀 또는 저출산(47.5%), 개인주의적 경향(43.2%) 등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서울시민 62.7%는 보험, 연금, 저축 등으로 노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는 2008년 이후 6.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한편 서울시 가구 중 부채가 있는 비율은 47.9%로 전년 대비 3.0%포인트 떨어졌다.

부채 이유로는 주택 임차 및 구입이 56.0%로 가장 높았지만 2009년과 비교해 그 비중은 줄었다. 반면 교육비(16.8%), 생활비(10.1%), 의료비(6.5%)로 인한 부채 비율은 증가했다.
서울시민 가운데 보수 성향은 33.4%로 진보(25.8%)보다 많았다. 나머지 40.8%는 중도 성향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2013년 10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 2만 가구(15세 이상 4만7384명)와 거주 외국인(2500명), 사업체(5500개)를 대상으로 방문 면접을 통해 이뤄졌다. @@@@@@
  • 서울시민 행복점수는 72점
    • 입력 2014-06-25 15:22:39
    사회


서울시민의 행복도는 100점 만점에 72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행복점수가 높았으며 미혼이 기혼보다 더 큰 행복감을 느꼈다.

서울시민 2명 중 1명은 10년 전에 비해 위험 요소가 증가했으며 10년 후 위험도도 현재보다 높아질 것으로 우려했다.

서울시는 오늘(25일) 이 같은 내용의 '2013 서울 서베이 도시정책지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서울시민이 느끼는 삶의 질, 계층 구조, 주요 생활상 등 217개 지표에 대한 시민 의견을 통해 전반적인 서울의 모습을 파악한 것이다.

조사 결과 서울시민의 행복 점수는 72.2점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한 시민 행복점수를 분석했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큰 행복감을 느끼는 것으로 분석됐다. 10대의 행복점수는 75.5점이었으며 50대는 71.9점을 기록했다. 60대 이상은 66.5점으로 다른 연령대와 큰 격차를 보였다.

3인 이상 가구의 행복지수는 73.4점으로, 1인 가구(66.9점)·2인 가구(71.0점)보다 높아 가구 구성원이 많을수록 행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미혼인 시민의 행복점수는 74.5점으로 기혼(72.7점)보다 행복감을 더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 주거 환경에 대한 만족도(10점 만점)는 6.44점으로 사회 환경(6.13점), 교육 환경(5.82점), 경제 환경(5.58점)에 비해 높았다.

이들 부문 모두 2007년 이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문화 환경 만족도는 6.41점으로 2009년 이후 계속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민의 57.0%는 10년 전에 비해 현재 위험 요소가 증가한 것으로 인식했다. 10년 후 위험도가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도 48.3%나 됐다.

다양한 위험 요소 가운데 일상적인 불안감이 가장 큰 요인은 폭력 범죄(6.23점)였으며 경제위기(6.15점), 핵사고(6.14점), 교통사고(6.09점) 등 순으로 높았다.

서울 시민은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 가운데 주차질서(36.8%)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고 인식했으며 길거리 쓰레기 방치(32.3%), 범죄 폭력(31.8%), 대기 오염(26.3%) 등의 순으로 높았다.

가족생활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소로는 노인의 고립과 자살(53.1%), 이혼(53.0%)이 꼽혔으며 무자녀 또는 저출산(47.5%), 개인주의적 경향(43.2%) 등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서울시민 62.7%는 보험, 연금, 저축 등으로 노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는 2008년 이후 6.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한편 서울시 가구 중 부채가 있는 비율은 47.9%로 전년 대비 3.0%포인트 떨어졌다.

부채 이유로는 주택 임차 및 구입이 56.0%로 가장 높았지만 2009년과 비교해 그 비중은 줄었다. 반면 교육비(16.8%), 생활비(10.1%), 의료비(6.5%)로 인한 부채 비율은 증가했다.
서울시민 가운데 보수 성향은 33.4%로 진보(25.8%)보다 많았다. 나머지 40.8%는 중도 성향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2013년 10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 2만 가구(15세 이상 4만7384명)와 거주 외국인(2500명), 사업체(5500개)를 대상으로 방문 면접을 통해 이뤄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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