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외유입 감염병·학교 감염병 급증

입력 2014.06.25 (16: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해외 유입 감염병과 수두, 유행성이하선염등 학교 감염병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펴낸 '지난해 감염병 감시연보'를 보면 지난해 법정 감염병 53종 가운데 35종에서 환자 발생이 보고됐습니다.

이 가운데 결핵, 한센병 등을 제외한 '급성 감염병' 환자 수는 모두 7만5천여 명으로 전년도보다 47% 급증했습니다.

특히 수입식품으로 인한 세균성 이질이 2012년 90건에서 지난해 294건으로 늘고, 해외유입 바이러스로 인한 홍역이 같은 기간 3건에서 107건으로 증가하는 등 해외 유입 감염병이 급증했습니다.

또 수두가 2012년 2만7천여 건에서 지난해 3만7천여 건으로 37%, 유행성 이하선염은 7천여 건에서 만 7천여 건으로 127% 느는 등 학교 감염병도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해 급성 감염병으로 숨진 사망자는 모두 9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난해 해외유입 감염병·학교 감염병 급증
    • 입력 2014-06-25 16:15:30
    사회
지난해 해외 유입 감염병과 수두, 유행성이하선염등 학교 감염병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펴낸 '지난해 감염병 감시연보'를 보면 지난해 법정 감염병 53종 가운데 35종에서 환자 발생이 보고됐습니다. 이 가운데 결핵, 한센병 등을 제외한 '급성 감염병' 환자 수는 모두 7만5천여 명으로 전년도보다 47% 급증했습니다. 특히 수입식품으로 인한 세균성 이질이 2012년 90건에서 지난해 294건으로 늘고, 해외유입 바이러스로 인한 홍역이 같은 기간 3건에서 107건으로 증가하는 등 해외 유입 감염병이 급증했습니다. 또 수두가 2012년 2만7천여 건에서 지난해 3만7천여 건으로 37%, 유행성 이하선염은 7천여 건에서 만 7천여 건으로 127% 느는 등 학교 감염병도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해 급성 감염병으로 숨진 사망자는 모두 9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