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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생존 학생들 아픔 딛고 71일만에 등교
입력 2014.06.25 (17:00) 수정 2014.06.25 (17:20)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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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사고에서 생존한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73명이 사고 71일 만인 오늘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송명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단원고 생존 학생 73명이 오늘 오전 사고 이후 처음으로 학교에 등교했습니다.

세월호 사고 71일 만입니다.

일부 학생들은 감회에 젖은 듯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주변을 둘러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학생들은 등교에 앞서 읽은 호소문에서 이제 사고 이전으로, 원래의 생활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평범한 18살 소년 소녀로 대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학부모 대표도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가는 것은 학생으로서 평범한 일상을 되찾기 위한 선택이었다면서 함께 공부하던 친구가 없고, 선생님도 계시지 않지만 그 몫까지 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아직 상처가 아물지 않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것이 두렵고 불안하지만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려는 아이들의 선택을 응원한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오늘 생존학생 등교길에는 희생자 유가족 50여 명이 함께 해 학생들을 위로했습니다.

경기도교육청과 단원고는 복귀한 학생들을 위해 특별교실을 마련하고 학습과 치유를 병행하면서 일상적인 학교 생활에 적응하도록 교육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 세월호 생존 학생들 아픔 딛고 71일만에 등교
    • 입력 2014-06-25 17:02:07
    • 수정2014-06-25 17:20:07
    뉴스 5
<앵커 멘트>

세월호 사고에서 생존한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73명이 사고 71일 만인 오늘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송명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단원고 생존 학생 73명이 오늘 오전 사고 이후 처음으로 학교에 등교했습니다.

세월호 사고 71일 만입니다.

일부 학생들은 감회에 젖은 듯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주변을 둘러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학생들은 등교에 앞서 읽은 호소문에서 이제 사고 이전으로, 원래의 생활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평범한 18살 소년 소녀로 대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학부모 대표도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가는 것은 학생으로서 평범한 일상을 되찾기 위한 선택이었다면서 함께 공부하던 친구가 없고, 선생님도 계시지 않지만 그 몫까지 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아직 상처가 아물지 않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것이 두렵고 불안하지만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려는 아이들의 선택을 응원한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오늘 생존학생 등교길에는 희생자 유가족 50여 명이 함께 해 학생들을 위로했습니다.

경기도교육청과 단원고는 복귀한 학생들을 위해 특별교실을 마련하고 학습과 치유를 병행하면서 일상적인 학교 생활에 적응하도록 교육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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