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새 총리 후보 ‘물색’…정치인 출신 우선 부각

입력 2014.06.25 (17:04) 수정 2014.06.2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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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와대는 문창극 전 총리 후보자가 자진사퇴하자 후임 총리 인선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청문회 통과 가능성이 인선의 제 1기준이 되면서 정치인 출신 인사들이 우선 거론되고 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대희, 문창극 전 총리 후보자가 연이어 낙마하면서 청와대가 세번째 후보 찾기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조속한 국정 정상화를 위해 후임 총리 인선은 가급적 서두른다는 방침입니다.

인선의 제 1기준은 청문회 통과 가능성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새 인물을 가급적 찾겠지만 검증을 통과할 적임자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때문에 인사청문회 통과가 비교적 수월한 정치인 출신들이 후보군으로 우선 부각되고 있습니다.

정치인들은 이미 선거 등을 통해 어느 정도 검증된데다 동료 정치인들의 검증 칼날도 상대적으로 무딜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문수 경기지사를 비롯해,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인제 새누리당 의원 강창희 전 국회의장 황우여 전 대표 등이 거론됩니다.

여기에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위원장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한덕수 전 총리 등도 다시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인물난이 여전할 경우 박 대통령이 다시 법조인 카드를 꺼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 경우 전관예우 논란에서 벗어나 있는 김희옥 동국대 총장과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 등이 후보군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정홍원 총리의 유임설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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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새 총리 후보 ‘물색’…정치인 출신 우선 부각
    • 입력 2014-06-25 17:06:40
    • 수정2014-06-25 17: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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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와대는 문창극 전 총리 후보자가 자진사퇴하자 후임 총리 인선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청문회 통과 가능성이 인선의 제 1기준이 되면서 정치인 출신 인사들이 우선 거론되고 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대희, 문창극 전 총리 후보자가 연이어 낙마하면서 청와대가 세번째 후보 찾기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조속한 국정 정상화를 위해 후임 총리 인선은 가급적 서두른다는 방침입니다.

인선의 제 1기준은 청문회 통과 가능성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새 인물을 가급적 찾겠지만 검증을 통과할 적임자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때문에 인사청문회 통과가 비교적 수월한 정치인 출신들이 후보군으로 우선 부각되고 있습니다.

정치인들은 이미 선거 등을 통해 어느 정도 검증된데다 동료 정치인들의 검증 칼날도 상대적으로 무딜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문수 경기지사를 비롯해,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인제 새누리당 의원 강창희 전 국회의장 황우여 전 대표 등이 거론됩니다.

여기에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위원장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한덕수 전 총리 등도 다시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인물난이 여전할 경우 박 대통령이 다시 법조인 카드를 꺼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 경우 전관예우 논란에서 벗어나 있는 김희옥 동국대 총장과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 등이 후보군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정홍원 총리의 유임설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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