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인사청문 이원화 검토…신상검증 비공개 고려”

입력 2014.06.25 (18: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새누리당 윤상현 사무총장은 총리 후보자가 연쇄 낙마한 것과 관련해 신상 문제와 도덕성은 인사청문회 전에 비공개로 검증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사무총장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상 문제와 도덕성은 비공개로, 이후에 업무수행 능력 등을 공개 검증하는 방안을 여야가 적극적으로 고려해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사무총장은 지금과 같은 신상털기식 인사청문 관행으로는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할 수 없다며 호통 청문회, 망신 청문회 때문에 많은 이들이 공직을 기피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사무총장은 문창극 전 총리 후보자의 사퇴에 대해 국정 수행 능력을 확인해 보기도 전에 일방적인 낙인찍기로 사퇴해야만 했다면서 국회는 본인의 해명과 후보자로서의 능력을 검증하는 기회 자체를 봉쇄해 버렸다고 말했습니다.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책임론'에 대해서는 문 후보자 사퇴 과정에 합당하지 못한 문제점들이 있다며 그런 것이 모두 다 김 실장의 몫은 아니지 않으냐고 일축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윤상현 “인사청문 이원화 검토…신상검증 비공개 고려”
    • 입력 2014-06-25 18:51:29
    정치
새누리당 윤상현 사무총장은 총리 후보자가 연쇄 낙마한 것과 관련해 신상 문제와 도덕성은 인사청문회 전에 비공개로 검증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사무총장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상 문제와 도덕성은 비공개로, 이후에 업무수행 능력 등을 공개 검증하는 방안을 여야가 적극적으로 고려해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사무총장은 지금과 같은 신상털기식 인사청문 관행으로는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할 수 없다며 호통 청문회, 망신 청문회 때문에 많은 이들이 공직을 기피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사무총장은 문창극 전 총리 후보자의 사퇴에 대해 국정 수행 능력을 확인해 보기도 전에 일방적인 낙인찍기로 사퇴해야만 했다면서 국회는 본인의 해명과 후보자로서의 능력을 검증하는 기회 자체를 봉쇄해 버렸다고 말했습니다.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책임론'에 대해서는 문 후보자 사퇴 과정에 합당하지 못한 문제점들이 있다며 그런 것이 모두 다 김 실장의 몫은 아니지 않으냐고 일축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