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25일 필리핀이 최근 일본의 집단자위권 행사를 용인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는 보도가 나온 데 대해 "관련 국가(필리핀)는 긴장·대립을 조성하고 새로운 복잡한 요인을 더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중국은 오래전부터 유관 당사국들이 역사적 사실과 국제법을 존중하는 기초 위에서 쌍방협상을 통해 영토 및 해양관할권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관련 국가의 (일본과의) 상호 활동이 진정으로 지역 평화와 안정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입하는 방향으로 전개되며 그 반대 방향으로 가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일본 언론들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전날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집단 자위권 행사 용인 방침을 설명하고 지지 의사를 받아냈다고 보도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중국은 오래전부터 유관 당사국들이 역사적 사실과 국제법을 존중하는 기초 위에서 쌍방협상을 통해 영토 및 해양관할권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관련 국가의 (일본과의) 상호 활동이 진정으로 지역 평화와 안정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입하는 방향으로 전개되며 그 반대 방향으로 가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일본 언론들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전날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집단 자위권 행사 용인 방침을 설명하고 지지 의사를 받아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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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필리핀의 일 집단자위권 지지 움직임에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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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25 18:53:48
중국은 25일 필리핀이 최근 일본의 집단자위권 행사를 용인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는 보도가 나온 데 대해 "관련 국가(필리핀)는 긴장·대립을 조성하고 새로운 복잡한 요인을 더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중국은 오래전부터 유관 당사국들이 역사적 사실과 국제법을 존중하는 기초 위에서 쌍방협상을 통해 영토 및 해양관할권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관련 국가의 (일본과의) 상호 활동이 진정으로 지역 평화와 안정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입하는 방향으로 전개되며 그 반대 방향으로 가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일본 언론들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전날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집단 자위권 행사 용인 방침을 설명하고 지지 의사를 받아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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