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천안문 테러 동영상’ 대거 공개…테러와 전면전
입력 2014.06.25 (21:34)
수정 2014.06.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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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이 최근 중국에서 일어난 테러 동영상을 대거 공개하며 테러와의 전면전을 선포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화약고 신장 지역에서는 테러가 계속되고 있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베이징 박정호 특파원입니다.
<앵커 멘트>
천안문 광장에 차량 한 대가 나타나더니 인파를 향해 쏜살같이 내달립니다.
사람들은 미처 피할 틈도 없이 차에 치여 쓰러집니다.
수십여 명의 관광객을 치고 멈춰선 차량에선 불길이 치솟습니다.
이 테러에 참여한 것으로 추정되는 할머니는 성전을 외칩니다.
지난해 10월 3명이 숨진 천안문 테러 동영상 등을 중국 당국이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테러를 부추기는 세력으로 신장 위구르 분리주의 단체인 '동이슬람 운동'을 지목했습니다.
<인터뷰> 완난(중국 인터넷대응국 책임자)
그들이 전파하는 동영상 속에는 성전을 선동하고 이교도를 살해하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한 중국 당국은 도박장에서 흉기로 시민들을 공격한 10대 용의자를 관영 cctv에 출연시켜 이른 바 자아비판을 하게 하는 등 선전전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한달동안 테러 용의자 380명을 검거했습니다
하지만 테러의 배경에는 민족 갈등과 분리독립 문제가 얽혀 있는 상황.
지난 21일에도 경찰서를 습격한 위구르 13명이 총격을 받아 숨지는 등 유혈 사태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테러와의 전면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사실상 준계엄 상태인 신장을 포함해 중국 전역에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중국이 최근 중국에서 일어난 테러 동영상을 대거 공개하며 테러와의 전면전을 선포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화약고 신장 지역에서는 테러가 계속되고 있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베이징 박정호 특파원입니다.
<앵커 멘트>
천안문 광장에 차량 한 대가 나타나더니 인파를 향해 쏜살같이 내달립니다.
사람들은 미처 피할 틈도 없이 차에 치여 쓰러집니다.
수십여 명의 관광객을 치고 멈춰선 차량에선 불길이 치솟습니다.
이 테러에 참여한 것으로 추정되는 할머니는 성전을 외칩니다.
지난해 10월 3명이 숨진 천안문 테러 동영상 등을 중국 당국이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테러를 부추기는 세력으로 신장 위구르 분리주의 단체인 '동이슬람 운동'을 지목했습니다.
<인터뷰> 완난(중국 인터넷대응국 책임자)
그들이 전파하는 동영상 속에는 성전을 선동하고 이교도를 살해하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한 중국 당국은 도박장에서 흉기로 시민들을 공격한 10대 용의자를 관영 cctv에 출연시켜 이른 바 자아비판을 하게 하는 등 선전전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한달동안 테러 용의자 380명을 검거했습니다
하지만 테러의 배경에는 민족 갈등과 분리독립 문제가 얽혀 있는 상황.
지난 21일에도 경찰서를 습격한 위구르 13명이 총격을 받아 숨지는 등 유혈 사태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테러와의 전면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사실상 준계엄 상태인 신장을 포함해 중국 전역에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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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천안문 테러 동영상’ 대거 공개…테러와 전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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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25 21:35:48
- 수정2014-06-25 22:00:23
<앵커 멘트>
중국이 최근 중국에서 일어난 테러 동영상을 대거 공개하며 테러와의 전면전을 선포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화약고 신장 지역에서는 테러가 계속되고 있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베이징 박정호 특파원입니다.
<앵커 멘트>
천안문 광장에 차량 한 대가 나타나더니 인파를 향해 쏜살같이 내달립니다.
사람들은 미처 피할 틈도 없이 차에 치여 쓰러집니다.
수십여 명의 관광객을 치고 멈춰선 차량에선 불길이 치솟습니다.
이 테러에 참여한 것으로 추정되는 할머니는 성전을 외칩니다.
지난해 10월 3명이 숨진 천안문 테러 동영상 등을 중국 당국이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테러를 부추기는 세력으로 신장 위구르 분리주의 단체인 '동이슬람 운동'을 지목했습니다.
<인터뷰> 완난(중국 인터넷대응국 책임자)
그들이 전파하는 동영상 속에는 성전을 선동하고 이교도를 살해하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한 중국 당국은 도박장에서 흉기로 시민들을 공격한 10대 용의자를 관영 cctv에 출연시켜 이른 바 자아비판을 하게 하는 등 선전전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한달동안 테러 용의자 380명을 검거했습니다
하지만 테러의 배경에는 민족 갈등과 분리독립 문제가 얽혀 있는 상황.
지난 21일에도 경찰서를 습격한 위구르 13명이 총격을 받아 숨지는 등 유혈 사태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테러와의 전면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사실상 준계엄 상태인 신장을 포함해 중국 전역에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중국이 최근 중국에서 일어난 테러 동영상을 대거 공개하며 테러와의 전면전을 선포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화약고 신장 지역에서는 테러가 계속되고 있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베이징 박정호 특파원입니다.
<앵커 멘트>
천안문 광장에 차량 한 대가 나타나더니 인파를 향해 쏜살같이 내달립니다.
사람들은 미처 피할 틈도 없이 차에 치여 쓰러집니다.
수십여 명의 관광객을 치고 멈춰선 차량에선 불길이 치솟습니다.
이 테러에 참여한 것으로 추정되는 할머니는 성전을 외칩니다.
지난해 10월 3명이 숨진 천안문 테러 동영상 등을 중국 당국이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테러를 부추기는 세력으로 신장 위구르 분리주의 단체인 '동이슬람 운동'을 지목했습니다.
<인터뷰> 완난(중국 인터넷대응국 책임자)
그들이 전파하는 동영상 속에는 성전을 선동하고 이교도를 살해하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한 중국 당국은 도박장에서 흉기로 시민들을 공격한 10대 용의자를 관영 cctv에 출연시켜 이른 바 자아비판을 하게 하는 등 선전전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한달동안 테러 용의자 380명을 검거했습니다
하지만 테러의 배경에는 민족 갈등과 분리독립 문제가 얽혀 있는 상황.
지난 21일에도 경찰서를 습격한 위구르 13명이 총격을 받아 숨지는 등 유혈 사태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테러와의 전면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사실상 준계엄 상태인 신장을 포함해 중국 전역에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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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기자 jh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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