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학생 첫 등교, “부탁드리겠습니다”

입력 2014.06.2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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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안산 단원고 2학년 생존학생 74명이 학교로 복귀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71일만입니다. 등굣길에는 희생자 유가족 50여 명이 함께 해 학생들을 위로했습니다. 등교 전, 교문 앞에서 학부모 대표와 학생 대표가 각각 국민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낭독했습니다. 학생들은 이제 사고 이전으로, 원래의 생활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평범한 18살 소년 소녀로 대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희생자들과 세월호 사고를 잊지 말아 주기를 간곡히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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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존 학생 첫 등교, “부탁드리겠습니다”
    • 입력 2014-06-25 22: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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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안산 단원고 2학년 생존학생 74명이 학교로 복귀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71일만입니다. 등굣길에는 희생자 유가족 50여 명이 함께 해 학생들을 위로했습니다. 등교 전, 교문 앞에서 학부모 대표와 학생 대표가 각각 국민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낭독했습니다. 학생들은 이제 사고 이전으로, 원래의 생활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평범한 18살 소년 소녀로 대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희생자들과 세월호 사고를 잊지 말아 주기를 간곡히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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