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 진도대교서 바다로 투신…해경 수색

입력 2014.06.27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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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바다에 뛰어들어 해경 등이 수색에 나섰다.

26일 오후 9시 26분 전남 진도군 진도대교에서 진도경찰서 소속 A 경위가 바다로 투신한 것을 행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해경은 투신 현장 주변 해역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A 경위는 투신 전 동료 경찰관들과의 카카오톡 단체방에 술병 사진을 올리고, "죽고 싶다"는 말을 남기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줄곧 근무한 A 경위는 최근 승진 심사에서 탈락해 고민해 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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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직 경찰관 진도대교서 바다로 투신…해경 수색
    • 입력 2014-06-27 01:29:09
    연합뉴스
현직 경찰관이 바다에 뛰어들어 해경 등이 수색에 나섰다. 26일 오후 9시 26분 전남 진도군 진도대교에서 진도경찰서 소속 A 경위가 바다로 투신한 것을 행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해경은 투신 현장 주변 해역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A 경위는 투신 전 동료 경찰관들과의 카카오톡 단체방에 술병 사진을 올리고, "죽고 싶다"는 말을 남기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줄곧 근무한 A 경위는 최근 승진 심사에서 탈락해 고민해 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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