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 환자 ‘비타민 D’ 보충해야”
입력 2014.06.27 (12:44)
수정 2014.06.2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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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근육이 쑤시고, 관절 아프신 분들 많으시죠?
이렇게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하면 비타민D가 크게 부족해지고, 그렇게 되면 다시 근육이나 뼈를 약하게 만드는 악순환이 일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비타민 D가 참 중요하게 보이는데요,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척추 수술을 받은 뒤 허리보조기를 찬 40대 여성입니다.
비타민D 검사결과, 정상 수치의 5분의 1 수준으로 심각한 결핍상태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김가현(척추 질환자) : "아프니까, (바깥에) 나가는 걸 최대한 안 가는 방향으로 하죠."
경희대병원 연구팀은 근골격계 질환자 1,200여 명을 분석한 결과, 91%가 비타민D 결핍증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내에서 근골격계 질환자와 비타민D 결핍과의 연관성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근육과 관절에 통증이 심해 야외 활동을 잘 못하게되면 그만큼 햇볕을 쬐지 못해 체내 비타민D 합성이 원활치 않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문제는 비타민D가 부족하면 다시 근육과 뼈를 약하게 만들어 회복을 지연시킨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강경중(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 "(비타민D)부족증으로 인해서 뼈가 더 약화되고 그 다음에 근육량이 줄어들게 되고 통증이 더 악화가 되죠. 이런 악순환이 계속 반복되기 때문에..."
그래서 만성통증의 원인을 찾아 조기 치료하고 야외활동량을 늘려 비타민D 결핍을 예방하는 게 중요합니다.
근육이나 관절이 아픈 상태라고 해도 무리하지 않고 하루 20분 정도 팔다리 위주로 자외선을 쬐기만 하면 비타민 D를 충분히 보충할 수 있습니다.
이조차 어렵다면, 비타민D가 풍부한 고등어 같은 등 푸른 생선을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근육이 쑤시고, 관절 아프신 분들 많으시죠?
이렇게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하면 비타민D가 크게 부족해지고, 그렇게 되면 다시 근육이나 뼈를 약하게 만드는 악순환이 일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비타민 D가 참 중요하게 보이는데요,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척추 수술을 받은 뒤 허리보조기를 찬 40대 여성입니다.
비타민D 검사결과, 정상 수치의 5분의 1 수준으로 심각한 결핍상태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김가현(척추 질환자) : "아프니까, (바깥에) 나가는 걸 최대한 안 가는 방향으로 하죠."
경희대병원 연구팀은 근골격계 질환자 1,200여 명을 분석한 결과, 91%가 비타민D 결핍증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내에서 근골격계 질환자와 비타민D 결핍과의 연관성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근육과 관절에 통증이 심해 야외 활동을 잘 못하게되면 그만큼 햇볕을 쬐지 못해 체내 비타민D 합성이 원활치 않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문제는 비타민D가 부족하면 다시 근육과 뼈를 약하게 만들어 회복을 지연시킨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강경중(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 "(비타민D)부족증으로 인해서 뼈가 더 약화되고 그 다음에 근육량이 줄어들게 되고 통증이 더 악화가 되죠. 이런 악순환이 계속 반복되기 때문에..."
그래서 만성통증의 원인을 찾아 조기 치료하고 야외활동량을 늘려 비타민D 결핍을 예방하는 게 중요합니다.
근육이나 관절이 아픈 상태라고 해도 무리하지 않고 하루 20분 정도 팔다리 위주로 자외선을 쬐기만 하면 비타민 D를 충분히 보충할 수 있습니다.
이조차 어렵다면, 비타민D가 풍부한 고등어 같은 등 푸른 생선을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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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골격계 환자 ‘비타민 D’ 보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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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27 12:47:02
- 수정2014-06-27 13: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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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이 쑤시고, 관절 아프신 분들 많으시죠?
이렇게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하면 비타민D가 크게 부족해지고, 그렇게 되면 다시 근육이나 뼈를 약하게 만드는 악순환이 일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비타민 D가 참 중요하게 보이는데요,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척추 수술을 받은 뒤 허리보조기를 찬 40대 여성입니다.
비타민D 검사결과, 정상 수치의 5분의 1 수준으로 심각한 결핍상태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김가현(척추 질환자) : "아프니까, (바깥에) 나가는 걸 최대한 안 가는 방향으로 하죠."
경희대병원 연구팀은 근골격계 질환자 1,200여 명을 분석한 결과, 91%가 비타민D 결핍증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내에서 근골격계 질환자와 비타민D 결핍과의 연관성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근육과 관절에 통증이 심해 야외 활동을 잘 못하게되면 그만큼 햇볕을 쬐지 못해 체내 비타민D 합성이 원활치 않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문제는 비타민D가 부족하면 다시 근육과 뼈를 약하게 만들어 회복을 지연시킨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강경중(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 "(비타민D)부족증으로 인해서 뼈가 더 약화되고 그 다음에 근육량이 줄어들게 되고 통증이 더 악화가 되죠. 이런 악순환이 계속 반복되기 때문에..."
그래서 만성통증의 원인을 찾아 조기 치료하고 야외활동량을 늘려 비타민D 결핍을 예방하는 게 중요합니다.
근육이나 관절이 아픈 상태라고 해도 무리하지 않고 하루 20분 정도 팔다리 위주로 자외선을 쬐기만 하면 비타민 D를 충분히 보충할 수 있습니다.
이조차 어렵다면, 비타민D가 풍부한 고등어 같은 등 푸른 생선을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근육이 쑤시고, 관절 아프신 분들 많으시죠?
이렇게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하면 비타민D가 크게 부족해지고, 그렇게 되면 다시 근육이나 뼈를 약하게 만드는 악순환이 일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비타민 D가 참 중요하게 보이는데요,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척추 수술을 받은 뒤 허리보조기를 찬 40대 여성입니다.
비타민D 검사결과, 정상 수치의 5분의 1 수준으로 심각한 결핍상태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김가현(척추 질환자) : "아프니까, (바깥에) 나가는 걸 최대한 안 가는 방향으로 하죠."
경희대병원 연구팀은 근골격계 질환자 1,200여 명을 분석한 결과, 91%가 비타민D 결핍증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내에서 근골격계 질환자와 비타민D 결핍과의 연관성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근육과 관절에 통증이 심해 야외 활동을 잘 못하게되면 그만큼 햇볕을 쬐지 못해 체내 비타민D 합성이 원활치 않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문제는 비타민D가 부족하면 다시 근육과 뼈를 약하게 만들어 회복을 지연시킨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강경중(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 "(비타민D)부족증으로 인해서 뼈가 더 약화되고 그 다음에 근육량이 줄어들게 되고 통증이 더 악화가 되죠. 이런 악순환이 계속 반복되기 때문에..."
그래서 만성통증의 원인을 찾아 조기 치료하고 야외활동량을 늘려 비타민D 결핍을 예방하는 게 중요합니다.
근육이나 관절이 아픈 상태라고 해도 무리하지 않고 하루 20분 정도 팔다리 위주로 자외선을 쬐기만 하면 비타민 D를 충분히 보충할 수 있습니다.
이조차 어렵다면, 비타민D가 풍부한 고등어 같은 등 푸른 생선을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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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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