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대기업 사외이사를 하면서 받은 억대의 소득에 대해 세무 신고를 누락한 사실이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서울대 교수인 최 후보자는 지난 2006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6년 동안 포스코 ICT 사외이사를 겸직하면서 이사회 참석 교통비 명목으로 73차례 걸쳐 모두 1억 9백만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최 후보자는 사외이사를 하면서 받은 돈을 제외한 서울대 교수 급여만 세무당국에 신고해 사외이사 소득에 대한 세금을 누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 후보자는 KBS 취재가 시작된 지난 23일에야 뒤늦게 세금을 자진 납부했습니다.
최 후보자 측은 원천징수의무자인 포스코 ICT가 원천징수를 하지 않아 세금이 누락됐다며 정확한 누락 액수 등에 대해서는 다음달 7일 열리는 인사청문회에서 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 교수인 최 후보자는 지난 2006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6년 동안 포스코 ICT 사외이사를 겸직하면서 이사회 참석 교통비 명목으로 73차례 걸쳐 모두 1억 9백만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최 후보자는 사외이사를 하면서 받은 돈을 제외한 서울대 교수 급여만 세무당국에 신고해 사외이사 소득에 대한 세금을 누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 후보자는 KBS 취재가 시작된 지난 23일에야 뒤늦게 세금을 자진 납부했습니다.
최 후보자 측은 원천징수의무자인 포스코 ICT가 원천징수를 하지 않아 세금이 누락됐다며 정확한 누락 액수 등에 대해서는 다음달 7일 열리는 인사청문회에서 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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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양희 후보자, 사외이사 억대 소득신고 누락…뒤늦게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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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27 21:03:18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대기업 사외이사를 하면서 받은 억대의 소득에 대해 세무 신고를 누락한 사실이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서울대 교수인 최 후보자는 지난 2006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6년 동안 포스코 ICT 사외이사를 겸직하면서 이사회 참석 교통비 명목으로 73차례 걸쳐 모두 1억 9백만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최 후보자는 사외이사를 하면서 받은 돈을 제외한 서울대 교수 급여만 세무당국에 신고해 사외이사 소득에 대한 세금을 누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 후보자는 KBS 취재가 시작된 지난 23일에야 뒤늦게 세금을 자진 납부했습니다.
최 후보자 측은 원천징수의무자인 포스코 ICT가 원천징수를 하지 않아 세금이 누락됐다며 정확한 누락 액수 등에 대해서는 다음달 7일 열리는 인사청문회에서 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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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기자 min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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