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습관으로 차량화재 예방
입력 2014.06.27 (21:34)
수정 2014.06.2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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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마다 발생하는 차량 화재가 수천 건입니다.
요즘 같은 무더운 날씨에는 화재 위험이 더 높아지는데요.
작은 습관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달리던 차에서 갑자기 불꽃이 솟아오르고,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자 차량에 불이 붙기도 합니다.
심지어 세워놓은 차에서도 화재가 일어납니다.
이렇게 해서 생기는 차량 화재가 지난 해 5천2백여 건을 넘는 등 해마다 5천 건 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차량 화재의 원인은 기계·전기적 요인이 60%에 이릅니다.
얼마나 불이 잘 붙는지 실제 차량으로 실험해 봤습니다.
높은 열 때문에 새어나온 오일이 가열되면서 작은 불씨를 만든 뒤, 몇 분만에 정차된 차 앞 부분이 불길에 휩싸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더운 날에는 엔진 부위는 섭씨 3백도 가까이, 차량 실내는 80도 이상으로 올라 화재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인터뷰> 이의평(한국화재조사학회장) : "안쪽을 보시는 것처럼 이쪽에 강하게 열을 받은 흔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쪽을 보더라도 여기보다 이쪽이 훨씬 많이 탔습니다"
차량 화재를 막기 위해서는 냉각수와 오일을 점검하고 불꽃이 일 수 있는 배터리의 연결 상태와 접지를 살피는 일도 중요합니다.
<인터뷰> 최윤종(경기소방 화재조사담당) : "냉각장치가 제대로 장치이 되고 제대로 작동되고 누수가 있는지 육안으로 살펴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일 계통 배관에 누유가 있는지..."
배터리나 라이터 같은 폭발성 물질을 차 안에 두면 여름철 차량 화재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해마다 발생하는 차량 화재가 수천 건입니다.
요즘 같은 무더운 날씨에는 화재 위험이 더 높아지는데요.
작은 습관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달리던 차에서 갑자기 불꽃이 솟아오르고,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자 차량에 불이 붙기도 합니다.
심지어 세워놓은 차에서도 화재가 일어납니다.
이렇게 해서 생기는 차량 화재가 지난 해 5천2백여 건을 넘는 등 해마다 5천 건 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차량 화재의 원인은 기계·전기적 요인이 60%에 이릅니다.
얼마나 불이 잘 붙는지 실제 차량으로 실험해 봤습니다.
높은 열 때문에 새어나온 오일이 가열되면서 작은 불씨를 만든 뒤, 몇 분만에 정차된 차 앞 부분이 불길에 휩싸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더운 날에는 엔진 부위는 섭씨 3백도 가까이, 차량 실내는 80도 이상으로 올라 화재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인터뷰> 이의평(한국화재조사학회장) : "안쪽을 보시는 것처럼 이쪽에 강하게 열을 받은 흔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쪽을 보더라도 여기보다 이쪽이 훨씬 많이 탔습니다"
차량 화재를 막기 위해서는 냉각수와 오일을 점검하고 불꽃이 일 수 있는 배터리의 연결 상태와 접지를 살피는 일도 중요합니다.
<인터뷰> 최윤종(경기소방 화재조사담당) : "냉각장치가 제대로 장치이 되고 제대로 작동되고 누수가 있는지 육안으로 살펴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일 계통 배관에 누유가 있는지..."
배터리나 라이터 같은 폭발성 물질을 차 안에 두면 여름철 차량 화재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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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습관으로 차량화재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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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27 21:48:43
- 수정2014-06-27 21:59:02
![](/data/news/2014/06/27/2883917_10.jpg)
<앵커 멘트>
해마다 발생하는 차량 화재가 수천 건입니다.
요즘 같은 무더운 날씨에는 화재 위험이 더 높아지는데요.
작은 습관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달리던 차에서 갑자기 불꽃이 솟아오르고,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자 차량에 불이 붙기도 합니다.
심지어 세워놓은 차에서도 화재가 일어납니다.
이렇게 해서 생기는 차량 화재가 지난 해 5천2백여 건을 넘는 등 해마다 5천 건 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차량 화재의 원인은 기계·전기적 요인이 60%에 이릅니다.
얼마나 불이 잘 붙는지 실제 차량으로 실험해 봤습니다.
높은 열 때문에 새어나온 오일이 가열되면서 작은 불씨를 만든 뒤, 몇 분만에 정차된 차 앞 부분이 불길에 휩싸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더운 날에는 엔진 부위는 섭씨 3백도 가까이, 차량 실내는 80도 이상으로 올라 화재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인터뷰> 이의평(한국화재조사학회장) : "안쪽을 보시는 것처럼 이쪽에 강하게 열을 받은 흔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쪽을 보더라도 여기보다 이쪽이 훨씬 많이 탔습니다"
차량 화재를 막기 위해서는 냉각수와 오일을 점검하고 불꽃이 일 수 있는 배터리의 연결 상태와 접지를 살피는 일도 중요합니다.
<인터뷰> 최윤종(경기소방 화재조사담당) : "냉각장치가 제대로 장치이 되고 제대로 작동되고 누수가 있는지 육안으로 살펴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일 계통 배관에 누유가 있는지..."
배터리나 라이터 같은 폭발성 물질을 차 안에 두면 여름철 차량 화재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해마다 발생하는 차량 화재가 수천 건입니다.
요즘 같은 무더운 날씨에는 화재 위험이 더 높아지는데요.
작은 습관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달리던 차에서 갑자기 불꽃이 솟아오르고,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자 차량에 불이 붙기도 합니다.
심지어 세워놓은 차에서도 화재가 일어납니다.
이렇게 해서 생기는 차량 화재가 지난 해 5천2백여 건을 넘는 등 해마다 5천 건 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차량 화재의 원인은 기계·전기적 요인이 60%에 이릅니다.
얼마나 불이 잘 붙는지 실제 차량으로 실험해 봤습니다.
높은 열 때문에 새어나온 오일이 가열되면서 작은 불씨를 만든 뒤, 몇 분만에 정차된 차 앞 부분이 불길에 휩싸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더운 날에는 엔진 부위는 섭씨 3백도 가까이, 차량 실내는 80도 이상으로 올라 화재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인터뷰> 이의평(한국화재조사학회장) : "안쪽을 보시는 것처럼 이쪽에 강하게 열을 받은 흔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쪽을 보더라도 여기보다 이쪽이 훨씬 많이 탔습니다"
차량 화재를 막기 위해서는 냉각수와 오일을 점검하고 불꽃이 일 수 있는 배터리의 연결 상태와 접지를 살피는 일도 중요합니다.
<인터뷰> 최윤종(경기소방 화재조사담당) : "냉각장치가 제대로 장치이 되고 제대로 작동되고 누수가 있는지 육안으로 살펴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일 계통 배관에 누유가 있는지..."
배터리나 라이터 같은 폭발성 물질을 차 안에 두면 여름철 차량 화재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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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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