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수색 답보…‘전자코’ 등 첨단 장비 도입
입력 2014.06.28 (21:04)
수정 2014.06.2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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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는 세월호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다음달부터 수색 장비와 방식이 보완될 걸로 보입니다.
이른바 '전자코' 같은 첨단 장비를 투입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세월호 침몰 사고 74일째.
그동안 실종자 수색은 주로 잠수사에 의존해 왔습니다.
그러나 대책본부는 여름 장마철이 되면 기상 악화로 잠수사 투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새로운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거론되고 있는 방안 중 하나는 '전자코' 라는 최신 장비입니다.
선실 내부에서 채취한 바닷물 시료의 냄새를 컴퓨터로 분석해 화면으로 나타내는 원리입니다.
근처에 실종자가 있다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부사고대책본부 관계자 (음성변조) : "향기를 시각화하는 겁니다. 냄새의 차이를 이용해서 객실 내에 실종자가 있는지 여부를(확인하는...)"
또 원격수중탐색장비 즉, ROV를 상시 투입할 수 있도록 소방방재청에 협조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대책본부는 구체적인 수색방안을 확정한 뒤 오는 30일 실종자 가족들 앞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늘도 사고 현장에서는 실종자 11명을 찾는 수색이 계속됐지만 성과는 없었습니다.
지난 24일 단원고 학생을 수습한 이후 나흘째 추가 발견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는 세월호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다음달부터 수색 장비와 방식이 보완될 걸로 보입니다.
이른바 '전자코' 같은 첨단 장비를 투입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세월호 침몰 사고 74일째.
그동안 실종자 수색은 주로 잠수사에 의존해 왔습니다.
그러나 대책본부는 여름 장마철이 되면 기상 악화로 잠수사 투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새로운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거론되고 있는 방안 중 하나는 '전자코' 라는 최신 장비입니다.
선실 내부에서 채취한 바닷물 시료의 냄새를 컴퓨터로 분석해 화면으로 나타내는 원리입니다.
근처에 실종자가 있다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부사고대책본부 관계자 (음성변조) : "향기를 시각화하는 겁니다. 냄새의 차이를 이용해서 객실 내에 실종자가 있는지 여부를(확인하는...)"
또 원격수중탐색장비 즉, ROV를 상시 투입할 수 있도록 소방방재청에 협조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대책본부는 구체적인 수색방안을 확정한 뒤 오는 30일 실종자 가족들 앞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늘도 사고 현장에서는 실종자 11명을 찾는 수색이 계속됐지만 성과는 없었습니다.
지난 24일 단원고 학생을 수습한 이후 나흘째 추가 발견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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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실종자 수색 답보…‘전자코’ 등 첨단 장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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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28 21:05:41
- 수정2014-06-28 22: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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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는 세월호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다음달부터 수색 장비와 방식이 보완될 걸로 보입니다.
이른바 '전자코' 같은 첨단 장비를 투입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세월호 침몰 사고 74일째.
그동안 실종자 수색은 주로 잠수사에 의존해 왔습니다.
그러나 대책본부는 여름 장마철이 되면 기상 악화로 잠수사 투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새로운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거론되고 있는 방안 중 하나는 '전자코' 라는 최신 장비입니다.
선실 내부에서 채취한 바닷물 시료의 냄새를 컴퓨터로 분석해 화면으로 나타내는 원리입니다.
근처에 실종자가 있다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부사고대책본부 관계자 (음성변조) : "향기를 시각화하는 겁니다. 냄새의 차이를 이용해서 객실 내에 실종자가 있는지 여부를(확인하는...)"
또 원격수중탐색장비 즉, ROV를 상시 투입할 수 있도록 소방방재청에 협조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대책본부는 구체적인 수색방안을 확정한 뒤 오는 30일 실종자 가족들 앞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늘도 사고 현장에서는 실종자 11명을 찾는 수색이 계속됐지만 성과는 없었습니다.
지난 24일 단원고 학생을 수습한 이후 나흘째 추가 발견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는 세월호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다음달부터 수색 장비와 방식이 보완될 걸로 보입니다.
이른바 '전자코' 같은 첨단 장비를 투입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세월호 침몰 사고 74일째.
그동안 실종자 수색은 주로 잠수사에 의존해 왔습니다.
그러나 대책본부는 여름 장마철이 되면 기상 악화로 잠수사 투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새로운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거론되고 있는 방안 중 하나는 '전자코' 라는 최신 장비입니다.
선실 내부에서 채취한 바닷물 시료의 냄새를 컴퓨터로 분석해 화면으로 나타내는 원리입니다.
근처에 실종자가 있다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부사고대책본부 관계자 (음성변조) : "향기를 시각화하는 겁니다. 냄새의 차이를 이용해서 객실 내에 실종자가 있는지 여부를(확인하는...)"
또 원격수중탐색장비 즉, ROV를 상시 투입할 수 있도록 소방방재청에 협조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대책본부는 구체적인 수색방안을 확정한 뒤 오는 30일 실종자 가족들 앞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늘도 사고 현장에서는 실종자 11명을 찾는 수색이 계속됐지만 성과는 없었습니다.
지난 24일 단원고 학생을 수습한 이후 나흘째 추가 발견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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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윤 기자 l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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