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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정부군, 반군 장악 티그리트 탈환 시도
입력 2014.06.29 (01:10) 수정 2014.06.29 (07:53) 국제
이슬람 수니파 반군이 이라크 북부 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 정부군은 반군의 거점인 티그리트를 탈환하기 위한 작전을 계속 펼치고 있습니다.

티그리트 지역에선 지난 26일부터 정부군이 공습을 시작하며 반군과 정부군의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데 정부군은 작전 병력을 더 확대하는 등 이라크 사태 시작 뒤 최대 규모로 티그리트를 공습하고 있습니다.

국제이주기구가 올 들어 이라크에서 발생한 피난민이 120만 명에 달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라크 시아파의 최고성직자는 차기 총리를 서둘러 선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시아파 최고성직자 알리 알시스타니는 이번 사태의 해법으로 이라크의 분할을 고려해서는 안 된다며 이라크의 통합과 모든 분파의 권리를 보호하는 방법으로 이번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3선 연임을 노리고 있으나 수니파 반군의 봉기롤 촉발한 누리 알말리키 총리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전망입니다.
  • 이라크 정부군, 반군 장악 티그리트 탈환 시도
    • 입력 2014-06-29 01:10:06
    • 수정2014-06-29 07:53:18
    국제
이슬람 수니파 반군이 이라크 북부 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 정부군은 반군의 거점인 티그리트를 탈환하기 위한 작전을 계속 펼치고 있습니다.

티그리트 지역에선 지난 26일부터 정부군이 공습을 시작하며 반군과 정부군의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데 정부군은 작전 병력을 더 확대하는 등 이라크 사태 시작 뒤 최대 규모로 티그리트를 공습하고 있습니다.

국제이주기구가 올 들어 이라크에서 발생한 피난민이 120만 명에 달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라크 시아파의 최고성직자는 차기 총리를 서둘러 선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시아파 최고성직자 알리 알시스타니는 이번 사태의 해법으로 이라크의 분할을 고려해서는 안 된다며 이라크의 통합과 모든 분파의 권리를 보호하는 방법으로 이번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3선 연임을 노리고 있으나 수니파 반군의 봉기롤 촉발한 누리 알말리키 총리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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