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민 재능기부로 '비용 제로' 취임식

서울시는 다음달 1일로 예정돼 있는 박원순 36대 서울시장 취임식을 시민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별도의 비용 없이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취임식은 1일 시장으로 선정된 4~5명의 시민이 박 시장과 함께 취임사, 시정 아이디어 등을 직접 낭독하고 아마추어 가수의 애국가 제창, 어린이 오케스트라의 연주 등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서울시 측은 지난 20일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취임사, 취임식 프로그램 아이디어, 행사 재능기부를 공모해 왔습니다.

박원순 시장의 취임식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