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김태현’ 황우만, 세계Jr.역도 금1·은2

입력 2014.06.29 (14:02) 수정 2014.06.2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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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김태현'으로 주목받는 한국 남자 역도 최중량급 기대주 황우만(19·한국체대)이 세계 남녀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한 개와 은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다.

황우만은 29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스포츠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최중량급(105㎏ 이상) 경기에서 인상 176㎏을 들어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용상에서 207㎏에 성공해 러시아의 세브츠크 안토니에르에 이어 2위에 오른 황우만은 합계에서도 383㎏으로 은메달을 수확했다.

합계 우승은 안토니에르(395㎏)가 차지했다.

대한역도연맹은 "황우만이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의미 있는 메달을 얻었다. 국제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황우만은 남자 역도 최중량급에서 아시안게임 3연패(1990 베이징·1994 히로시마·1998 방콕)를 달성한 김태현의 뒤를 잇는 유망주다.

대한역도연맹은 2016년 리우 올림픽을 겨냥해 황우만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주니어대표팀은 30일 오전 9시 15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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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김태현’ 황우만, 세계Jr.역도 금1·은2
    • 입력 2014-06-29 14:02:10
    • 수정2014-06-29 15:29:19
    연합뉴스
'제2의 김태현'으로 주목받는 한국 남자 역도 최중량급 기대주 황우만(19·한국체대)이 세계 남녀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한 개와 은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다.

황우만은 29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스포츠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최중량급(105㎏ 이상) 경기에서 인상 176㎏을 들어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용상에서 207㎏에 성공해 러시아의 세브츠크 안토니에르에 이어 2위에 오른 황우만은 합계에서도 383㎏으로 은메달을 수확했다.

합계 우승은 안토니에르(395㎏)가 차지했다.

대한역도연맹은 "황우만이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의미 있는 메달을 얻었다. 국제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황우만은 남자 역도 최중량급에서 아시안게임 3연패(1990 베이징·1994 히로시마·1998 방콕)를 달성한 김태현의 뒤를 잇는 유망주다.

대한역도연맹은 2016년 리우 올림픽을 겨냥해 황우만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주니어대표팀은 30일 오전 9시 15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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