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북송 일본인 아내 조사 착수”

입력 2014.06.2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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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재일 조선인 남편과 함께 북한으로 이주한 일본 국적 아내에 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당사자가 일본에 귀국할 의사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형식으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일시적인 고향 방문이 아닌 영구 귀국을 염두에 둔 조사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일본 정부의 재일 조선인 북송이 시작된 1959년부터 1984년까지 남편을 따라 북한으로 이동한 일본인 아내가 천830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의 대북 정보 매체인 아시아 프레스의 오사카 사무소 대표는 함경북도나 양강도에서 조사 움직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북한은 지난 26일부터 북한을 방문 중인 일본인 성묘단 9명에게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일본인 묘지를 공개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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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북송 일본인 아내 조사 착수”
    • 입력 2014-06-29 14:43:38
    국제
북한이 재일 조선인 남편과 함께 북한으로 이주한 일본 국적 아내에 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당사자가 일본에 귀국할 의사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형식으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일시적인 고향 방문이 아닌 영구 귀국을 염두에 둔 조사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일본 정부의 재일 조선인 북송이 시작된 1959년부터 1984년까지 남편을 따라 북한으로 이동한 일본인 아내가 천830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의 대북 정보 매체인 아시아 프레스의 오사카 사무소 대표는 함경북도나 양강도에서 조사 움직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북한은 지난 26일부터 북한을 방문 중인 일본인 성묘단 9명에게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일본인 묘지를 공개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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