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8강 축하행사서 ‘사고 가장’ 살인

입력 2014.06.29 (18: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콜롬비아가 우루과이를 꺾고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축구대회 8강에 오른 뒤, 콜롬비아에서 벌어진 축하행사 도중 사고를 가장한 살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콜롬비아의 승리가 확정된 후 현지시간으로 28일 수도 보고타 보사지역에서는 시민 중 일부가 허공으로 총을 쏘아댔고, 이 과정에서 20대 여성 1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 여성은 처음에는 우연히 총알에 맞아 숨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 수사 결과 한 남성이 피해자를 조준 사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고타시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콜롬비아에서는 이번 8강 축하행사 과정에서 2백여 건의 폭력사건이 발생했으며, 5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콜롬비아 8강 축하행사서 ‘사고 가장’ 살인
    • 입력 2014-06-29 18:21:26
    국제
콜롬비아가 우루과이를 꺾고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축구대회 8강에 오른 뒤, 콜롬비아에서 벌어진 축하행사 도중 사고를 가장한 살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콜롬비아의 승리가 확정된 후 현지시간으로 28일 수도 보고타 보사지역에서는 시민 중 일부가 허공으로 총을 쏘아댔고, 이 과정에서 20대 여성 1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 여성은 처음에는 우연히 총알에 맞아 숨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 수사 결과 한 남성이 피해자를 조준 사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고타시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콜롬비아에서는 이번 8강 축하행사 과정에서 2백여 건의 폭력사건이 발생했으며, 5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