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연평해전 12주년 기념식…“도발하는 적 추적해 수장”

입력 2014.06.2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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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연평해전 12주년 기념식이 오늘 오전,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 제2연평해전 전적비 앞에서 거행됐습니다.

기념식은 전사자 유가족과 승조원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자에 대한 묵념과 헌화. 분향, 서해 북방한계선, NLL 수호 결의문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은 기념사에서 적이 도발하면 끝까지 추적해 도발 현장이 적의 해상 무덤이 되도록 가차없이 수장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기념식 후 유가족들은 전사자의 이름으로 명명돼 2함대에 배치된 유도탄고속함인 윤영하함과 서후원함, 조천형함을 둘러봤습니다.

제2연평해전은 한.일 월드컵 3,4위전이 열렸던 지난 2002년 6월 29일, 북한 경비정 2척이 서해 NLL을 침범해 우리 해군의 참수리 357호 고속정에 기습공격을 가해 발생했습니다.

우리 해군은 6명이 전사하고 18명이 부상했으며, 북한은 30여 명의 사상자를 낸 뒤 경비정은 화염에 휩싸인 채 퇴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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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연평해전 12주년 기념식…“도발하는 적 추적해 수장”
    • 입력 2014-06-29 18:22:40
    정치
제 2연평해전 12주년 기념식이 오늘 오전,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 제2연평해전 전적비 앞에서 거행됐습니다. 기념식은 전사자 유가족과 승조원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자에 대한 묵념과 헌화. 분향, 서해 북방한계선, NLL 수호 결의문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은 기념사에서 적이 도발하면 끝까지 추적해 도발 현장이 적의 해상 무덤이 되도록 가차없이 수장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기념식 후 유가족들은 전사자의 이름으로 명명돼 2함대에 배치된 유도탄고속함인 윤영하함과 서후원함, 조천형함을 둘러봤습니다. 제2연평해전은 한.일 월드컵 3,4위전이 열렸던 지난 2002년 6월 29일, 북한 경비정 2척이 서해 NLL을 침범해 우리 해군의 참수리 357호 고속정에 기습공격을 가해 발생했습니다. 우리 해군은 6명이 전사하고 18명이 부상했으며, 북한은 30여 명의 사상자를 낸 뒤 경비정은 화염에 휩싸인 채 퇴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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