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컴백’ 안산, 대전 ‘무패 행진’ 저지

입력 2014.06.29 (19:12) 수정 2014.06.2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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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의 안산 경찰청이 3개월 만에 치른 홈경기에서 선두 대전 시티즌의 무패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안산 경찰청은 29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16라운드 홈경기에서 대전을 6-1로 대파했다.

지난 시즌 연고지 없이 떠돌던 경찰청은 올해 안산에 둥지를 틀었으나, 3월 29일 첫 홈경기를 치른 이후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안산이 슬픔에 빠지면서 한동안 홈경기를 열지 못했다.

3개월 만에 개최된 홈경기에서 안산은 최근 14경기에서 12승2무로 무서운 상승세를 달리던 대전을 막아서고 7위(승점 17)로 한 계단 올라섰다.

대전은 팀 최다 연속 무패 기록이 멈췄지만 선두(승점 38)는 굳게 지켰다.

전반 8분 박희도의 헤딩골로 기선을 제압한 안산은 후반 7분 정조국의 결승골에 이어 후반 15분 고경민, 후반 23분 다시 박희도가 잇달아 득점포를 가동했다.

대전의 반델레이가 후반 35분 한 골을 만회했으나, 안산은 이후에도 2골을 추가하며 멀찍이 달아났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수원FC와 강원FC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강원은 3위(승점 22)를 유지했고, 수원은 5위(승점 20)로 한 계단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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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방 컴백’ 안산, 대전 ‘무패 행진’ 저지
    • 입력 2014-06-29 19:12:46
    • 수정2014-06-29 22:00:54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의 안산 경찰청이 3개월 만에 치른 홈경기에서 선두 대전 시티즌의 무패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안산 경찰청은 29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16라운드 홈경기에서 대전을 6-1로 대파했다.

지난 시즌 연고지 없이 떠돌던 경찰청은 올해 안산에 둥지를 틀었으나, 3월 29일 첫 홈경기를 치른 이후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안산이 슬픔에 빠지면서 한동안 홈경기를 열지 못했다.

3개월 만에 개최된 홈경기에서 안산은 최근 14경기에서 12승2무로 무서운 상승세를 달리던 대전을 막아서고 7위(승점 17)로 한 계단 올라섰다.

대전은 팀 최다 연속 무패 기록이 멈췄지만 선두(승점 38)는 굳게 지켰다.

전반 8분 박희도의 헤딩골로 기선을 제압한 안산은 후반 7분 정조국의 결승골에 이어 후반 15분 고경민, 후반 23분 다시 박희도가 잇달아 득점포를 가동했다.

대전의 반델레이가 후반 35분 한 골을 만회했으나, 안산은 이후에도 2골을 추가하며 멀찍이 달아났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수원FC와 강원FC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강원은 3위(승점 22)를 유지했고, 수원은 5위(승점 20)로 한 계단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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