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화재…주민 대피 소동

입력 2014.07.01 (06:36) 수정 2014.07.01 (07: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밤사이 강원도 춘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김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인터뷰>

어젯밤 9시 반쯤 불이 난 곳은 강원도 춘천의 한 아파트입니다.

내부는 물론 아파트 외벽까지 검게 그을린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창틀도 떨어져 나갔습니다.

난데없는 화재로 입주민 33살 이 모씨 등 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터뷰> 안수희(목격자) : "옆집에서 이미 베란다 쪽으로 불길이 막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고, 아기랑 저는 너무 놀라서..."

경기도 안산에서는 어제 오후 8시쯤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3개 동 8백여 제곱미터가 탔습니다.

불길은 1시간 반 만에 잡았지만, 1억8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습니다.

경찰은 용접 중 불꽃이 튀어 주변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충북 괴산군의 한 사료공장에도 화마가 덮쳤습니다.

어젯밤 10시반쯤 시작돼 불이 난 지 2시간여 만에 불길은 잡혔지만, 내부 200제곱미터가 소실됐습니다.

경기도 안성시의 한 목재 교구 제조공장에서는 어제 오후 5시쯤 난 화재로 4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에 있던 집진기에서 정전기가 발생하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파트 화재…주민 대피 소동
    • 입력 2014-07-01 06:37:29
    • 수정2014-07-01 07:16:4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밤사이 강원도 춘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김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인터뷰>

어젯밤 9시 반쯤 불이 난 곳은 강원도 춘천의 한 아파트입니다.

내부는 물론 아파트 외벽까지 검게 그을린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창틀도 떨어져 나갔습니다.

난데없는 화재로 입주민 33살 이 모씨 등 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터뷰> 안수희(목격자) : "옆집에서 이미 베란다 쪽으로 불길이 막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고, 아기랑 저는 너무 놀라서..."

경기도 안산에서는 어제 오후 8시쯤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3개 동 8백여 제곱미터가 탔습니다.

불길은 1시간 반 만에 잡았지만, 1억8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습니다.

경찰은 용접 중 불꽃이 튀어 주변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충북 괴산군의 한 사료공장에도 화마가 덮쳤습니다.

어젯밤 10시반쯤 시작돼 불이 난 지 2시간여 만에 불길은 잡혔지만, 내부 200제곱미터가 소실됐습니다.

경기도 안성시의 한 목재 교구 제조공장에서는 어제 오후 5시쯤 난 화재로 4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에 있던 집진기에서 정전기가 발생하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