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공이 무서워’ 야속한 수비

입력 2014.07.03 (00:26) 수정 2014.07.03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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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롯데의 야수들이 뜬공 수비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선발 투수 옥스프링을 힘들게 했습니다.

수비 실수는 어김없이 실점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롯데가 2대 1로 앞선 2회말.

넥센 서건창의 빚맞은 타구를 유격수와 좌익수가 서로 미루다 아무도 잡지 못했습니다.

이 사이 동점 주자가 홈을 밟았고, 서건창은 2루까지 갔습니다.

투아웃이어서 선발 옥스프링의 아쉬움은 더 컸습니다.

롯데는 곧바로 이택근에게 2타점 2루타를 맞고 4대 2로 역전까지 당했습니다.

4회에도 똑같은 상황이 반복됐습니다.

로티노의 뜬공을 2루수와 중견수 전준우가 놓치고 말았습니다.

옥스프링은 참지못하고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서도 이택근에게 안타를 맞고 또 실점했습니다.

롯데는 5회 무사 1, 2루 기회에서 전준우가 번트를 대다 뜬공으로 아웃되는 등 한 점도 뽑지 못했습니다.

넥센이 7대 3으로 앞선 8회 비로 강우 콜드게임 승을 거뒀습니다.

잠실에서도 수비가 문제였습니다.

한화는 2대 1로 뒤진 6회 최진행이 뜬공을 놓치면서 위기를 자초했고, 여기서 넉점이나 내줘 무너졌습니다.

LG가 6대 2로 승리하며 3연승을 거뒀습니다.

마산에서는 NC가 2대 1로 앞선 3회 비 때문에 노게임 선언됐습니다.

그래도 팬들은 비를 맞으며 응원가를 부르는 등 즐거웠습니다.

광주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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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뜬공이 무서워’ 야속한 수비
    • 입력 2014-07-03 00:30:30
    • 수정2014-07-03 00: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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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롯데의 야수들이 뜬공 수비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선발 투수 옥스프링을 힘들게 했습니다.

수비 실수는 어김없이 실점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롯데가 2대 1로 앞선 2회말.

넥센 서건창의 빚맞은 타구를 유격수와 좌익수가 서로 미루다 아무도 잡지 못했습니다.

이 사이 동점 주자가 홈을 밟았고, 서건창은 2루까지 갔습니다.

투아웃이어서 선발 옥스프링의 아쉬움은 더 컸습니다.

롯데는 곧바로 이택근에게 2타점 2루타를 맞고 4대 2로 역전까지 당했습니다.

4회에도 똑같은 상황이 반복됐습니다.

로티노의 뜬공을 2루수와 중견수 전준우가 놓치고 말았습니다.

옥스프링은 참지못하고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서도 이택근에게 안타를 맞고 또 실점했습니다.

롯데는 5회 무사 1, 2루 기회에서 전준우가 번트를 대다 뜬공으로 아웃되는 등 한 점도 뽑지 못했습니다.

넥센이 7대 3으로 앞선 8회 비로 강우 콜드게임 승을 거뒀습니다.

잠실에서도 수비가 문제였습니다.

한화는 2대 1로 뒤진 6회 최진행이 뜬공을 놓치면서 위기를 자초했고, 여기서 넉점이나 내줘 무너졌습니다.

LG가 6대 2로 승리하며 3연승을 거뒀습니다.

마산에서는 NC가 2대 1로 앞선 3회 비 때문에 노게임 선언됐습니다.

그래도 팬들은 비를 맞으며 응원가를 부르는 등 즐거웠습니다.

광주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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