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씨 일가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 씨의 친형 병일 씨와 비서 김모 씨, '구원파' 고위 신도 신모 씨를 각각 구속 기소했습니다.
유병일 씨는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에서 고문료 명목으로 매달 수백만 원씩 모두 1억 3천여만 원을 받아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유병언 씨의 비서 김 씨는 유 씨에게 수사 정보를 전달하고 관계사 자금 18억여 원을 유 씨측에 빼돌리는데 관여한 혐의로, 이른바 '신 엄마'로 불리는 신 씨는 유 씨의 도피를 돕고 차명 재산을 관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한편, 검찰은 시가 85억 원 상당의 서울 역삼동 상가 등 유 씨 일가의 실소유 재산 102억여 원을 추가 동결 조치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서 두 차례 추징보전된 실명, 차명 재산을 포함해 동결된 유 씨 일가의 재산은 476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유병일 씨는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에서 고문료 명목으로 매달 수백만 원씩 모두 1억 3천여만 원을 받아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유병언 씨의 비서 김 씨는 유 씨에게 수사 정보를 전달하고 관계사 자금 18억여 원을 유 씨측에 빼돌리는데 관여한 혐의로, 이른바 '신 엄마'로 불리는 신 씨는 유 씨의 도피를 돕고 차명 재산을 관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한편, 검찰은 시가 85억 원 상당의 서울 역삼동 상가 등 유 씨 일가의 실소유 재산 102억여 원을 추가 동결 조치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서 두 차례 추징보전된 실명, 차명 재산을 포함해 동결된 유 씨 일가의 재산은 476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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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병언 친형 등 기소…일가 재산 추가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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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03 02:52:58
유병언 씨 일가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 씨의 친형 병일 씨와 비서 김모 씨, '구원파' 고위 신도 신모 씨를 각각 구속 기소했습니다.
유병일 씨는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에서 고문료 명목으로 매달 수백만 원씩 모두 1억 3천여만 원을 받아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유병언 씨의 비서 김 씨는 유 씨에게 수사 정보를 전달하고 관계사 자금 18억여 원을 유 씨측에 빼돌리는데 관여한 혐의로, 이른바 '신 엄마'로 불리는 신 씨는 유 씨의 도피를 돕고 차명 재산을 관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한편, 검찰은 시가 85억 원 상당의 서울 역삼동 상가 등 유 씨 일가의 실소유 재산 102억여 원을 추가 동결 조치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서 두 차례 추징보전된 실명, 차명 재산을 포함해 동결된 유 씨 일가의 재산은 476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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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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