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 대북제재 해제 방침

입력 2014.07.03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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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측과 일본인 납북자 문제 재조사를 협의해온 일본정부가 대북한 제재 해제방침을 정했다고 일본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오늘 일본정부가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어 인적교류와 대북송금, 북한선박의 입항 금지 등에 관한 3가지 독자적 대북규제를 해제할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내일 북한측이 납북자 특별조사위원회를 발족시켜 조사활동을 시작함과 동시에 일본정부가 이같은 내용을 각의결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닛케이 신문은 북한측이 일본인 납북자중 생존자 리스트를 제공해 일본정부가 관련정보를 분석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산케이신문은 북한측이 납북자 특별조사위원회에 국방위원회와 국가안전보위부 등을 참가시켜 강력한 조사권한을 부여한 사실을 일본정부가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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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정부, 대북제재 해제 방침
    • 입력 2014-07-03 05:47:54
    국제
북한측과 일본인 납북자 문제 재조사를 협의해온 일본정부가 대북한 제재 해제방침을 정했다고 일본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오늘 일본정부가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어 인적교류와 대북송금, 북한선박의 입항 금지 등에 관한 3가지 독자적 대북규제를 해제할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내일 북한측이 납북자 특별조사위원회를 발족시켜 조사활동을 시작함과 동시에 일본정부가 이같은 내용을 각의결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닛케이 신문은 북한측이 일본인 납북자중 생존자 리스트를 제공해 일본정부가 관련정보를 분석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산케이신문은 북한측이 납북자 특별조사위원회에 국방위원회와 국가안전보위부 등을 참가시켜 강력한 조사권한을 부여한 사실을 일본정부가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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