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수색 제자리걸음…돌파구는?
입력 2014.07.03 (06:37)
수정 2014.07.0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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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에서 마지막으로 실종자가 발견된 지 일주일이 넘었습니다.
장마까지 예고되면서, 새로운 수색 방법에 대한 민관군 합동구조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양창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월호 침몰 사고 79일째, 계속된 수색에도 실종자 추가 수습 소식은 없었습니다.
지난달 24일 단원고 여학생의 시신이 발견된 이후 9일째, 수색은 제자리걸음입니다.
수색 여건도 어느 때보다 나쁩니다.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4층 배 뒤쪽은 선체 외판이 찌그러져서 진입조차 불가능하고,
소용돌이가 치는 선체 바닥은 지난 5월보다 2~3미터 이상 더 가라앉았습니다.
장마까지 겹치면 물에 들어가기도 어렵게 돼, 실제 수색이 가능한 시간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인터뷰> 김도현(잠수 명장) : "(현재 구조팀이 사용하는) 공기잠수의 한계는 해저 체류시간과 수심의 한계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잠수 시간을 늘리기 위한 대안으로 수중 재호흡기인 '리브리더'가 거론됩니다.
잠수사가 내쉰 기체를 밖으로 내보내지 않고 여과해 다시 사용하는 방식이어서, 오랫동안 잠수가 가능합니다.
<인터뷰> 조광현(민간잠수사지원단장) : "(현재 실질적으로) 작업 시간이 불과 5분 남짓밖에 안 됩니다. 계속 (기체를) 순환시키면서 사용하기 때문에 장시간 잠수를 하고 또 100미터 까지도 잠수를 할 수 있는..."
정부 합동사고대책본부는 내일 수색 구조 장비기술 회의를 열어, 리브리더 등 새로운 수색 방법과 장마 대비책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세월호에서 마지막으로 실종자가 발견된 지 일주일이 넘었습니다.
장마까지 예고되면서, 새로운 수색 방법에 대한 민관군 합동구조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양창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월호 침몰 사고 79일째, 계속된 수색에도 실종자 추가 수습 소식은 없었습니다.
지난달 24일 단원고 여학생의 시신이 발견된 이후 9일째, 수색은 제자리걸음입니다.
수색 여건도 어느 때보다 나쁩니다.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4층 배 뒤쪽은 선체 외판이 찌그러져서 진입조차 불가능하고,
소용돌이가 치는 선체 바닥은 지난 5월보다 2~3미터 이상 더 가라앉았습니다.
장마까지 겹치면 물에 들어가기도 어렵게 돼, 실제 수색이 가능한 시간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인터뷰> 김도현(잠수 명장) : "(현재 구조팀이 사용하는) 공기잠수의 한계는 해저 체류시간과 수심의 한계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잠수 시간을 늘리기 위한 대안으로 수중 재호흡기인 '리브리더'가 거론됩니다.
잠수사가 내쉰 기체를 밖으로 내보내지 않고 여과해 다시 사용하는 방식이어서, 오랫동안 잠수가 가능합니다.
<인터뷰> 조광현(민간잠수사지원단장) : "(현재 실질적으로) 작업 시간이 불과 5분 남짓밖에 안 됩니다. 계속 (기체를) 순환시키면서 사용하기 때문에 장시간 잠수를 하고 또 100미터 까지도 잠수를 할 수 있는..."
정부 합동사고대책본부는 내일 수색 구조 장비기술 회의를 열어, 리브리더 등 새로운 수색 방법과 장마 대비책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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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7-03 0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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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에서 마지막으로 실종자가 발견된 지 일주일이 넘었습니다.
장마까지 예고되면서, 새로운 수색 방법에 대한 민관군 합동구조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양창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월호 침몰 사고 79일째, 계속된 수색에도 실종자 추가 수습 소식은 없었습니다.
지난달 24일 단원고 여학생의 시신이 발견된 이후 9일째, 수색은 제자리걸음입니다.
수색 여건도 어느 때보다 나쁩니다.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4층 배 뒤쪽은 선체 외판이 찌그러져서 진입조차 불가능하고,
소용돌이가 치는 선체 바닥은 지난 5월보다 2~3미터 이상 더 가라앉았습니다.
장마까지 겹치면 물에 들어가기도 어렵게 돼, 실제 수색이 가능한 시간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인터뷰> 김도현(잠수 명장) : "(현재 구조팀이 사용하는) 공기잠수의 한계는 해저 체류시간과 수심의 한계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잠수 시간을 늘리기 위한 대안으로 수중 재호흡기인 '리브리더'가 거론됩니다.
잠수사가 내쉰 기체를 밖으로 내보내지 않고 여과해 다시 사용하는 방식이어서, 오랫동안 잠수가 가능합니다.
<인터뷰> 조광현(민간잠수사지원단장) : "(현재 실질적으로) 작업 시간이 불과 5분 남짓밖에 안 됩니다. 계속 (기체를) 순환시키면서 사용하기 때문에 장시간 잠수를 하고 또 100미터 까지도 잠수를 할 수 있는..."
정부 합동사고대책본부는 내일 수색 구조 장비기술 회의를 열어, 리브리더 등 새로운 수색 방법과 장마 대비책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세월호에서 마지막으로 실종자가 발견된 지 일주일이 넘었습니다.
장마까지 예고되면서, 새로운 수색 방법에 대한 민관군 합동구조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양창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월호 침몰 사고 79일째, 계속된 수색에도 실종자 추가 수습 소식은 없었습니다.
지난달 24일 단원고 여학생의 시신이 발견된 이후 9일째, 수색은 제자리걸음입니다.
수색 여건도 어느 때보다 나쁩니다.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4층 배 뒤쪽은 선체 외판이 찌그러져서 진입조차 불가능하고,
소용돌이가 치는 선체 바닥은 지난 5월보다 2~3미터 이상 더 가라앉았습니다.
장마까지 겹치면 물에 들어가기도 어렵게 돼, 실제 수색이 가능한 시간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인터뷰> 김도현(잠수 명장) : "(현재 구조팀이 사용하는) 공기잠수의 한계는 해저 체류시간과 수심의 한계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잠수 시간을 늘리기 위한 대안으로 수중 재호흡기인 '리브리더'가 거론됩니다.
잠수사가 내쉰 기체를 밖으로 내보내지 않고 여과해 다시 사용하는 방식이어서, 오랫동안 잠수가 가능합니다.
<인터뷰> 조광현(민간잠수사지원단장) : "(현재 실질적으로) 작업 시간이 불과 5분 남짓밖에 안 됩니다. 계속 (기체를) 순환시키면서 사용하기 때문에 장시간 잠수를 하고 또 100미터 까지도 잠수를 할 수 있는..."
정부 합동사고대책본부는 내일 수색 구조 장비기술 회의를 열어, 리브리더 등 새로운 수색 방법과 장마 대비책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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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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