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어 어획량 급증…가격 큰 폭 하락

입력 2014.07.03 (07:40) 수정 2014.07.0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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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복 더위에 민어찜은 일품, 보신탕은 삼품'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민어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꼽히는데요.

민어 어획량이 늘면서 가격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정다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력 회복에 좋아 여름철 별미로 꼽히는 민어.

올해 5월까지 전국 수협의 누적 위탁판매량이 348만여 kg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 가까이 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판매량이 늘면서 가격도 kg당 평균 5천4백여 원으로, 1년 사이 절반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민어가 겨울을 나는 제주도 서쪽 해역의 저층 수온이 예년보다 1도 가량 높아져 어획량이 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퇴직한 60대 부부가 중산층 수준의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월 260만 원 정도 생활비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통계청의 2012년 가계금융조사를 근거로 2인 이상 60대 가구의 월 지출액을 산정한 결과, 소득 상위 25%에서 50% 사이 중산층 가구의 생활비가 258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퇴직한 50대 부부의 경우 성인 자녀와 같이 사는 기간과 국민연금 수령액을 고려해 298만 원으로 산출됐습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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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어 어획량 급증…가격 큰 폭 하락
    • 입력 2014-07-03 07:48:52
    • 수정2014-07-03 08:09:46
    뉴스광장(경인)
<앵커 멘트>

'복 더위에 민어찜은 일품, 보신탕은 삼품'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민어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꼽히는데요.

민어 어획량이 늘면서 가격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정다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력 회복에 좋아 여름철 별미로 꼽히는 민어.

올해 5월까지 전국 수협의 누적 위탁판매량이 348만여 kg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 가까이 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판매량이 늘면서 가격도 kg당 평균 5천4백여 원으로, 1년 사이 절반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민어가 겨울을 나는 제주도 서쪽 해역의 저층 수온이 예년보다 1도 가량 높아져 어획량이 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퇴직한 60대 부부가 중산층 수준의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월 260만 원 정도 생활비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통계청의 2012년 가계금융조사를 근거로 2인 이상 60대 가구의 월 지출액을 산정한 결과, 소득 상위 25%에서 50% 사이 중산층 가구의 생활비가 258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퇴직한 50대 부부의 경우 성인 자녀와 같이 사는 기간과 국민연금 수령액을 고려해 298만 원으로 산출됐습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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