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GC 매치플레이, 흥행 위해 조별리그 도입

입력 2014.07.0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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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폐 위기에 놓였던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이 조별리그 방식을 도입하며 생존의 길을 찾았다.

3일 ESPN 등 스포츠 전문매체에 따르면 이 대회조직위원회는 64명의 선수가 맞붙어 한번 지면 탈락하던 녹아웃 방식을 바꿔 2015년부터는 세계랭킹으로 4명씩 16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르기로 했다.

이 대회는 최근 몇년간 스타 플레이어들이 초반 탈락하거나 아예 출전을 하지 않아 흥행에 실패했다.

하지만 새 방식이 도입되면 선수들이 최소한 3차례 라운드를 할 수 있어 톱랭커들이 1경기만 치르고 짐을 싸는 경우는 사라진다.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조 1위 16명이 녹아웃 방식으로 남은 경기를 치러 우승자를 가린다.

한편 새로운 방식의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2015년 4월 29일(현지시간)부터 5일 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하딩파크 TPC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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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GC 매치플레이, 흥행 위해 조별리그 도입
    • 입력 2014-07-03 08:43:01
    연합뉴스
존폐 위기에 놓였던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이 조별리그 방식을 도입하며 생존의 길을 찾았다. 3일 ESPN 등 스포츠 전문매체에 따르면 이 대회조직위원회는 64명의 선수가 맞붙어 한번 지면 탈락하던 녹아웃 방식을 바꿔 2015년부터는 세계랭킹으로 4명씩 16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르기로 했다. 이 대회는 최근 몇년간 스타 플레이어들이 초반 탈락하거나 아예 출전을 하지 않아 흥행에 실패했다. 하지만 새 방식이 도입되면 선수들이 최소한 3차례 라운드를 할 수 있어 톱랭커들이 1경기만 치르고 짐을 싸는 경우는 사라진다.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조 1위 16명이 녹아웃 방식으로 남은 경기를 치러 우승자를 가린다. 한편 새로운 방식의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2015년 4월 29일(현지시간)부터 5일 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하딩파크 TPC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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