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주연의 영화 '신의 한 수'가 공식 개봉 전날 밤 역대 최고 관객을 기록하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의 한 수'는 공식 개봉 전날 밤 미리 개봉하는 이른바 '전야 개봉'에만 6만 7332명의 관객이 몰려 시사회를 포함해 누적 관객 7만 3874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야 개봉한 한국 영화들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 동원 기록이다.
'신의 한 수'는 현재 주요 예매 사이트에서 40% 이상의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는데다 개봉 첫 날 좌석 점유율이 34.5%로 '엑스맨:데이즈 오프 퓨처 패스트'(27.1%)나 '엣지 오브 투모로우'(29.8%) 등 4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을 크게 웃돌아 상반기 부진했던 한국 영화 시장의 부활을 가져올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의 한 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 바둑판에서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그린 액션 영화다. 정우성과 안성기, 이범수, 이시영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한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인 '트랜스포머4'는 전국 1천335개 상영관에서 관객 11만9천901명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 308만6천734명을 기록해 개봉 8일 만에 300만명을 돌파했다.
이어 '신의 한 수'가 2위, 이선균·조진웅 주연의 한국영화 '끝까지 간다'는 3만409명(405개 상영관)의 관객을 동원하며 뒷심을 발휘해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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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의 한 수’ 전야개봉 첫날 6만명…올 한국영화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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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03 09:51:44
정우성 주연의 영화 '신의 한 수'가 공식 개봉 전날 밤 역대 최고 관객을 기록하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의 한 수'는 공식 개봉 전날 밤 미리 개봉하는 이른바 '전야 개봉'에만 6만 7332명의 관객이 몰려 시사회를 포함해 누적 관객 7만 3874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야 개봉한 한국 영화들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 동원 기록이다.
'신의 한 수'는 현재 주요 예매 사이트에서 40% 이상의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는데다 개봉 첫 날 좌석 점유율이 34.5%로 '엑스맨:데이즈 오프 퓨처 패스트'(27.1%)나 '엣지 오브 투모로우'(29.8%) 등 4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을 크게 웃돌아 상반기 부진했던 한국 영화 시장의 부활을 가져올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의 한 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 바둑판에서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그린 액션 영화다. 정우성과 안성기, 이범수, 이시영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한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인 '트랜스포머4'는 전국 1천335개 상영관에서 관객 11만9천901명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 308만6천734명을 기록해 개봉 8일 만에 300만명을 돌파했다.
이어 '신의 한 수'가 2위, 이선균·조진웅 주연의 한국영화 '끝까지 간다'는 3만409명(405개 상영관)의 관객을 동원하며 뒷심을 발휘해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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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재천 기자 w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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