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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규모 고래 불법포경 일당 적발
입력 2014.07.03 (09:50) 수정 2014.07.03 (10:10)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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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로 동해에서 이뤄지던 불법 고래잡이가 최근 서해에서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밍크고래를 불법으로 포획해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들이닥친 비밀창고에 해체 작업 중이던 고래고기가 널브러져 있습니다.

포획이 금지된 밍크고래로 서해에서 잡혔습니다.

동해에서 활동하던 불법 고래잡이 일당이 서해까지 원정에 나선 것입니다.

<녹취> 송○○(불법 포경선 선장) : "서해가 고기도 크고 포구가 많아서 유통과정이 쉬울 것 같아서 왔습니다."

송 씨 등이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서해에서 잡은 밍크고래는 10여 마리에 8억 원 어치.

불법 포획에는 고래잡이용으로 개조한 어선 2척이 동원됐습니다.

불법 포경 피의자들은 고래의 위치를 확인하기 쉽도록 조타실 위에 망루를 설치해 고래를 찾아 다녔습니다.

이들은 포획부터 해상운반과 육로운송, 가공과 판매까지 역할을 나눠 고래고기를 유통했습니다.

경찰은 모두 29명을 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이 가운데 7명을 구속했습니다.

지금까지 적발된 불법 포경으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인터뷰> 최철균(충남경찰청 수사2계장) : "운반·가공 등 종합적인 수사를 통해서 유통조직을 일망타진할 수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경찰은 서해에서 고래가 늘고 있어 불법 포획이 성행할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 최대규모 고래 불법포경 일당 적발
    • 입력 2014-07-03 09:52:57
    • 수정2014-07-03 10:10:38
    930뉴스
<앵커 멘트>

주로 동해에서 이뤄지던 불법 고래잡이가 최근 서해에서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밍크고래를 불법으로 포획해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들이닥친 비밀창고에 해체 작업 중이던 고래고기가 널브러져 있습니다.

포획이 금지된 밍크고래로 서해에서 잡혔습니다.

동해에서 활동하던 불법 고래잡이 일당이 서해까지 원정에 나선 것입니다.

<녹취> 송○○(불법 포경선 선장) : "서해가 고기도 크고 포구가 많아서 유통과정이 쉬울 것 같아서 왔습니다."

송 씨 등이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서해에서 잡은 밍크고래는 10여 마리에 8억 원 어치.

불법 포획에는 고래잡이용으로 개조한 어선 2척이 동원됐습니다.

불법 포경 피의자들은 고래의 위치를 확인하기 쉽도록 조타실 위에 망루를 설치해 고래를 찾아 다녔습니다.

이들은 포획부터 해상운반과 육로운송, 가공과 판매까지 역할을 나눠 고래고기를 유통했습니다.

경찰은 모두 29명을 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이 가운데 7명을 구속했습니다.

지금까지 적발된 불법 포경으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인터뷰> 최철균(충남경찰청 수사2계장) : "운반·가공 등 종합적인 수사를 통해서 유통조직을 일망타진할 수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경찰은 서해에서 고래가 늘고 있어 불법 포획이 성행할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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