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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극장가는 ‘마블’ 히어로들 독무대
입력 2014.07.03 (09:57) 문화


올 상반기 전세계 극장가는 미국 만화영화사 '마블'의 히어로들이 장악했다.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인 모조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세계 영화 흥행 1위부터 3위까지가 모두 마블 만화를 원작으로 한 히어로 영화들이었다.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가 7억 1390만 달러로 흥행 1위를 차지했고,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7억 1120만 달러)가 2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7억 370만 달러)가 3위를 각각 기록하며 마블 원작 영화들이 모두 7억 달러 이상의 높은 수익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세 영화는 국내에서도 흥행했다. 지난 5월 개봉한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431만 명,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는 396만 명,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각각 416만 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좋은 성적을 냈다.

이들 세 영화는 판권 문제 때문에 배급사가 서로 다르지만 영화 팬들은 세 작품 모두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슈퍼 히어로 영화 작품을 공유하는 가상 세계)로 인식한다. 즉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영웅들인 것이다.

실제로 각 영화들은 다음에 개봉할 '마블' 영화에 대한 복선이 강하게 암시되거나 지난 영화들과의 깊은 연관성을 보인다. 또 모든 영화의 엔딩 크레딧 끝에는 '마블' 원작의 차기 개봉 영화를 미리 맛보는 일종의 서비스 영상인 '쿠키 영상'이 공통적으로 삽입되기도 한다.

이번 달 31일 개봉하는 '마블' 원작의 영화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까지 전세계 흥행 수익 7억 달러 돌파에 성공하게 되면, 올해 개봉한 마블 원작 영화들은 모두 7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리는 흥행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 전세계 극장가는 ‘마블’ 히어로들 독무대
    • 입력 2014-07-03 09:57:26
    문화


올 상반기 전세계 극장가는 미국 만화영화사 '마블'의 히어로들이 장악했다.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인 모조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세계 영화 흥행 1위부터 3위까지가 모두 마블 만화를 원작으로 한 히어로 영화들이었다.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가 7억 1390만 달러로 흥행 1위를 차지했고,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7억 1120만 달러)가 2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7억 370만 달러)가 3위를 각각 기록하며 마블 원작 영화들이 모두 7억 달러 이상의 높은 수익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세 영화는 국내에서도 흥행했다. 지난 5월 개봉한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431만 명,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는 396만 명,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각각 416만 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좋은 성적을 냈다.

이들 세 영화는 판권 문제 때문에 배급사가 서로 다르지만 영화 팬들은 세 작품 모두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슈퍼 히어로 영화 작품을 공유하는 가상 세계)로 인식한다. 즉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영웅들인 것이다.

실제로 각 영화들은 다음에 개봉할 '마블' 영화에 대한 복선이 강하게 암시되거나 지난 영화들과의 깊은 연관성을 보인다. 또 모든 영화의 엔딩 크레딧 끝에는 '마블' 원작의 차기 개봉 영화를 미리 맛보는 일종의 서비스 영상인 '쿠키 영상'이 공통적으로 삽입되기도 한다.

이번 달 31일 개봉하는 '마블' 원작의 영화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까지 전세계 흥행 수익 7억 달러 돌파에 성공하게 되면, 올해 개봉한 마블 원작 영화들은 모두 7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리는 흥행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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