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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새누리, 수원병 재보선에 지역 인사 공천키로
입력 2014.07.03 (10:12) 정치
새누리당이 7·30 재보궐선거 관심 지역인 수원병(팔달)지역에 거물급 인사 대신 지역 유력 인사를 공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병 지역은 이번 재보궐선거 승패의 핵심지역으로 손꼽히며,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5선을 한 지역구로 새누리당으로서는 절대 놓칠 수 없는 지역구이다.

새누리당에 따르면, 당초 수원병 지역은 나경원 전 의원 등 거물급의 투입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최근 거물급 공천 대신 지역 참일꾼 후보론으로 정면 승부에 나서기로 방향을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거물급 출마시 박근혜 정부 중간평가 성격을 띠며 선거 자체가 정권 심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과 함께, 타지 출신보다는 현지 출신 중에서 득표력이 있는 후보를 배출해 당력을 집중하면 수원병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새누리당은 남 지사의 지역구였던 수원병 지역에 어제(2일)부터 오늘(3일)까지 추가 공모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수원병 지역은 김영욱 전 수원지방법원 사무국장과 김현태 대한약사회 부회장, 오병주 전 서울지검 부장검사, 임호영 전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등 4명이 지원한 상태다.

이번 추가 모집에는 남 지사의 최 측근인 최규진 전 도의원과 김용남 변호사가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도의원은 수원에서 도의원을 세 번 역임했으며, 한국환경공단 환경시설본부장으로 근무하는 등 지역 기반이 탄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도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오늘(3일) 오후에 공천심사 면접을 보러 간다"며 "기회를 주면 새누리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도 지난 총선에 출마하는 등 수원에서 인지도가 높고 중고등학교를 수원 병지역에서 나와 지역정서를 잘 아는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새누리당은 수원병지역을 앞서 신청한 4명의 후보 중 2명을 뽑고, 추가 공모에 응한 2명과 함께 국민참여형 경선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누리당이 수원병 지역에 지역일꾼론을 내세우며 조용한 선거를 준비하자 이 지역 출마가 예상되는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고문의 선택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손 고문은 출마에 대한 명확한 답을 하지 않고 있지만 당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약세지역인 수원병 지역에 손 고문이 출마해 수원지역 압승을 바라고 있는 눈치다.

새정치민주연합 관계자는 "새누리당 후보가 누구든 상관없이 오로지 국민만 보고 이길 수 있는 최고의 후보를 국민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새누리당이 거물급 대신 지역일꾼 공천시, 과연 손 고문이 이에 응할지 미지수란게 당 안팎의 시선으로 손 고문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우리는 이번에 조용한 선거라는 콘셉트로 야당과 차별화를 시도할 생각"이라며 "유권자들도 지역을 위하는 참 일꾼을 선택해 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 [단독] 새누리, 수원병 재보선에 지역 인사 공천키로
    • 입력 2014-07-03 10:12:55
    정치
새누리당이 7·30 재보궐선거 관심 지역인 수원병(팔달)지역에 거물급 인사 대신 지역 유력 인사를 공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병 지역은 이번 재보궐선거 승패의 핵심지역으로 손꼽히며,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5선을 한 지역구로 새누리당으로서는 절대 놓칠 수 없는 지역구이다.

새누리당에 따르면, 당초 수원병 지역은 나경원 전 의원 등 거물급의 투입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최근 거물급 공천 대신 지역 참일꾼 후보론으로 정면 승부에 나서기로 방향을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거물급 출마시 박근혜 정부 중간평가 성격을 띠며 선거 자체가 정권 심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과 함께, 타지 출신보다는 현지 출신 중에서 득표력이 있는 후보를 배출해 당력을 집중하면 수원병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새누리당은 남 지사의 지역구였던 수원병 지역에 어제(2일)부터 오늘(3일)까지 추가 공모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수원병 지역은 김영욱 전 수원지방법원 사무국장과 김현태 대한약사회 부회장, 오병주 전 서울지검 부장검사, 임호영 전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등 4명이 지원한 상태다.

이번 추가 모집에는 남 지사의 최 측근인 최규진 전 도의원과 김용남 변호사가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도의원은 수원에서 도의원을 세 번 역임했으며, 한국환경공단 환경시설본부장으로 근무하는 등 지역 기반이 탄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도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오늘(3일) 오후에 공천심사 면접을 보러 간다"며 "기회를 주면 새누리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도 지난 총선에 출마하는 등 수원에서 인지도가 높고 중고등학교를 수원 병지역에서 나와 지역정서를 잘 아는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새누리당은 수원병지역을 앞서 신청한 4명의 후보 중 2명을 뽑고, 추가 공모에 응한 2명과 함께 국민참여형 경선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누리당이 수원병 지역에 지역일꾼론을 내세우며 조용한 선거를 준비하자 이 지역 출마가 예상되는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고문의 선택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손 고문은 출마에 대한 명확한 답을 하지 않고 있지만 당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약세지역인 수원병 지역에 손 고문이 출마해 수원지역 압승을 바라고 있는 눈치다.

새정치민주연합 관계자는 "새누리당 후보가 누구든 상관없이 오로지 국민만 보고 이길 수 있는 최고의 후보를 국민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새누리당이 거물급 대신 지역일꾼 공천시, 과연 손 고문이 이에 응할지 미지수란게 당 안팎의 시선으로 손 고문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우리는 이번에 조용한 선거라는 콘셉트로 야당과 차별화를 시도할 생각"이라며 "유권자들도 지역을 위하는 참 일꾼을 선택해 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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