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상조회사의 고객 선수금 가로채기 차단

공정거래위원회가 상조회사들이 공제조합에 예치하도록 돼있는 고객 선수금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공정위는 상조공제조합의 예치금 관리를 상시 점검하는 검증 절차를 이달 안에 시행하고, 상조회사가 조합에 신규 고객의 예치금 납부를 미루지 못하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상조회사가 고객의 선수금을 미리 써버려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상조회사는 고객이 낸 선수금 일부를 상조공제조합에 예치하고, 휴업이나 폐업을 할 경우 소비자에게 이를 돌려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