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시진핑 방한, 냉랭한 북중 관계와 대조”

입력 2014.07.03 (11:37) 수정 2014.07.03 (11: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은 돈독한 한중관계를 반영하는 것으로 싸늘한 북중 관계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고 말했습니다.

러셀 차관보는 오늘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시 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정권을 잡은 지난 3년 동안 단 한 번도 북한을 찾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을 먼저 방문하는 점 등을 거론하며 시 주석의 이번 방한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러셀 차관보는 이어 중국이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중국과 미국은 '국제적인 의무를 준수하는 것이 유일한 선택지'라는 점을 북한에 이해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러셀 “시진핑 방한, 냉랭한 북중 관계와 대조”
    • 입력 2014-07-03 11:37:15
    • 수정2014-07-03 11:37:32
    국제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은 돈독한 한중관계를 반영하는 것으로 싸늘한 북중 관계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고 말했습니다. 러셀 차관보는 오늘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시 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정권을 잡은 지난 3년 동안 단 한 번도 북한을 찾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을 먼저 방문하는 점 등을 거론하며 시 주석의 이번 방한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러셀 차관보는 이어 중국이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중국과 미국은 '국제적인 의무를 준수하는 것이 유일한 선택지'라는 점을 북한에 이해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