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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정상까지 유병언 수색, 속타는 수사팀
입력 2014.07.03 (12:09) 수정 2014.07.03 (12:59)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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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병언 씨에 대한 구속영장 만료 시한이 이제 3주가 채 남지 않았습니다.

검경 수사팀이 신빙성이 떨어지는 제보까지 일일이 확인하고 있지만, 유 씨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병언 씨 행적을 추적중인 경찰 수사팀이 최근 지리산 천왕봉을 수색했습니다.

유병언 씨를 봤다는 등산객의 첩보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수사팀은 비슷한 시기, 유병언 씨의 기운이 전남 순천에서 완도군의 한 섬로 옮겨갔다는 역술인의 말을 듣고 이 섬을 뒤지기도 했습니다.

<녹취> 완도군 주민 : "(유병언 씨가 있다고) 어떤 사람이 신고를 해서 경찰이 (해당) 번지를 찾아보니까 밭인가 논인가 그랬대요."

유병언 씨의 행방에 대한 단서가 워낙 없다 보니 이런 신빙성이 낮은 정보조차 무시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제보를 하는데 안갈 수도 없잖아요. 인력 낭비가 되는 거지."

이런 가운데 검경 수사팀은 유 씨의 부인 권윤자 씨가 체포 직전 경기도 지역의 한 신축 아파트를 현금으로 구입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입주자들이 서로 잘 모르는 신축 아파트가 장기 도피에 적합하다고 본 겁니다.

검경은 유 씨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도피 생활을 하고 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원파 측근들의 조직적인 수사 방해가 여전한데다 구속된 가족 등도 유 씨의 행방에 대해 함구하고 있어, 구속영장 만료일인 오는 22일까지 유 씨를 검거하기 어려울 것이란 비관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 지리산 정상까지 유병언 수색, 속타는 수사팀
    • 입력 2014-07-03 12:11:06
    • 수정2014-07-03 12:59:57
    뉴스 12
<앵커 멘트>

유병언 씨에 대한 구속영장 만료 시한이 이제 3주가 채 남지 않았습니다.

검경 수사팀이 신빙성이 떨어지는 제보까지 일일이 확인하고 있지만, 유 씨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병언 씨 행적을 추적중인 경찰 수사팀이 최근 지리산 천왕봉을 수색했습니다.

유병언 씨를 봤다는 등산객의 첩보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수사팀은 비슷한 시기, 유병언 씨의 기운이 전남 순천에서 완도군의 한 섬로 옮겨갔다는 역술인의 말을 듣고 이 섬을 뒤지기도 했습니다.

<녹취> 완도군 주민 : "(유병언 씨가 있다고) 어떤 사람이 신고를 해서 경찰이 (해당) 번지를 찾아보니까 밭인가 논인가 그랬대요."

유병언 씨의 행방에 대한 단서가 워낙 없다 보니 이런 신빙성이 낮은 정보조차 무시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제보를 하는데 안갈 수도 없잖아요. 인력 낭비가 되는 거지."

이런 가운데 검경 수사팀은 유 씨의 부인 권윤자 씨가 체포 직전 경기도 지역의 한 신축 아파트를 현금으로 구입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입주자들이 서로 잘 모르는 신축 아파트가 장기 도피에 적합하다고 본 겁니다.

검경은 유 씨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도피 생활을 하고 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원파 측근들의 조직적인 수사 방해가 여전한데다 구속된 가족 등도 유 씨의 행방에 대해 함구하고 있어, 구속영장 만료일인 오는 22일까지 유 씨를 검거하기 어려울 것이란 비관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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