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칠보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록

입력 2014.07.0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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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함경북도 동해안에 있는 칠보산이 유네스코의 세계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산이 세계적인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기는 백두산, 구월산, 묘향산에 이어 이번이 4번째입니다.

북한의 6대 명산에 들어가는 칠보산은 아름다운 자연으로 '함북의 금강'으로 불려왔고 생태관광업 발전의 잠재력이 풍부하다고 통신은 소개했습니다.

칠보산은 함경북도 명천, 화대, 화성, 어랑군 등 4개군에 걸쳐 있으며, 전체 면적은 250여㎢로 내칠보, 외칠보, 해칠보 등 3개 구역으로 나뉩니다.

또, 발해 때 건립된 개심사 등 역사유적과 기암괴석, 울창한 수림, 다양한 동식물 자원을 갖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중국 관광객들이 칠보산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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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칠보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록
    • 입력 2014-07-03 16:02:21
    정치
북한 함경북도 동해안에 있는 칠보산이 유네스코의 세계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산이 세계적인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기는 백두산, 구월산, 묘향산에 이어 이번이 4번째입니다. 북한의 6대 명산에 들어가는 칠보산은 아름다운 자연으로 '함북의 금강'으로 불려왔고 생태관광업 발전의 잠재력이 풍부하다고 통신은 소개했습니다. 칠보산은 함경북도 명천, 화대, 화성, 어랑군 등 4개군에 걸쳐 있으며, 전체 면적은 250여㎢로 내칠보, 외칠보, 해칠보 등 3개 구역으로 나뉩니다. 또, 발해 때 건립된 개심사 등 역사유적과 기암괴석, 울창한 수림, 다양한 동식물 자원을 갖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중국 관광객들이 칠보산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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