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4대강 빚 6천억 원만 자체회수 계획”

입력 2014.07.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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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가 4대강 사업으로 진 빚 8조 원 가운데 자체 노력으로 회수할 금액을 6천억 원으로 정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윤덕 의원은 오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수자원공사의 '2013년도 경영실적보고서'를 공개하고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수공이 자체노력으로 회수하기로 한 6천억 원을 뺀 나머지 7조 4천억 원은 정부와 회수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며 "이는 사실상 6천억 원만 수공이 책임지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계운 수공 사장은 "6천억 원은 확정된 부분이고 나머지 부분에 대해선 정부에 어느 정도를 요구할지 협의하는 중"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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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공, 4대강 빚 6천억 원만 자체회수 계획”
    • 입력 2014-07-03 16:16:08
    정치
한국수자원공사가 4대강 사업으로 진 빚 8조 원 가운데 자체 노력으로 회수할 금액을 6천억 원으로 정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윤덕 의원은 오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수자원공사의 '2013년도 경영실적보고서'를 공개하고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수공이 자체노력으로 회수하기로 한 6천억 원을 뺀 나머지 7조 4천억 원은 정부와 회수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며 "이는 사실상 6천억 원만 수공이 책임지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계운 수공 사장은 "6천억 원은 확정된 부분이고 나머지 부분에 대해선 정부에 어느 정도를 요구할지 협의하는 중"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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