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서울 강북 일대를 돌며 계단 신발장이나 우유주머니 등에 보관된 열쇠만 찾아내 빈 집에서 현금, 귀금속 등 900여만 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절도범 김모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는 빈집털이 행각을 벌이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한 집주인을 피하려고 서둘러 도망쳤는데요. 경찰이 주변 CCTV와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한 끝에 김씨를 붙잡아 소지품을 조사하던 중 김씨의 스마트폰 동영상에서 범행을 입증할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냈습니다.
범인 김씨는 지문을 남기지 않기 위해 검은색 장갑을 끼는가 하면, 의심을 피하기 위해 실내등 대신 스마트폰 조명을 이용했는데요. 범행 중 스마트폰의 플래시 기능을 켜려다가 실수로 동영상 녹화버튼을 눌러 자신의 범행을 고스란히 촬영을 하게 된 겁니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한 빈집털이범이 정작 자신도 몰랐던 황당한 실수 때문에 범행이 들통나게 됐습니다.
그는 빈집털이 행각을 벌이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한 집주인을 피하려고 서둘러 도망쳤는데요. 경찰이 주변 CCTV와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한 끝에 김씨를 붙잡아 소지품을 조사하던 중 김씨의 스마트폰 동영상에서 범행을 입증할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냈습니다.
범인 김씨는 지문을 남기지 않기 위해 검은색 장갑을 끼는가 하면, 의심을 피하기 위해 실내등 대신 스마트폰 조명을 이용했는데요. 범행 중 스마트폰의 플래시 기능을 켜려다가 실수로 동영상 녹화버튼을 눌러 자신의 범행을 고스란히 촬영을 하게 된 겁니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한 빈집털이범이 정작 자신도 몰랐던 황당한 실수 때문에 범행이 들통나게 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절도범 덜미 잡은 동영상…알고 보니 범인 셀카?
-
- 입력 2014-07-03 16:39:24

지난 3월부터 서울 강북 일대를 돌며 계단 신발장이나 우유주머니 등에 보관된 열쇠만 찾아내 빈 집에서 현금, 귀금속 등 900여만 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절도범 김모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는 빈집털이 행각을 벌이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한 집주인을 피하려고 서둘러 도망쳤는데요. 경찰이 주변 CCTV와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한 끝에 김씨를 붙잡아 소지품을 조사하던 중 김씨의 스마트폰 동영상에서 범행을 입증할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냈습니다.
범인 김씨는 지문을 남기지 않기 위해 검은색 장갑을 끼는가 하면, 의심을 피하기 위해 실내등 대신 스마트폰 조명을 이용했는데요. 범행 중 스마트폰의 플래시 기능을 켜려다가 실수로 동영상 녹화버튼을 눌러 자신의 범행을 고스란히 촬영을 하게 된 겁니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한 빈집털이범이 정작 자신도 몰랐던 황당한 실수 때문에 범행이 들통나게 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