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KLPGA 드림투어 7차전 첫 우승

입력 2014.07.0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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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18)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4 카이도골프·그랜드컨트리클럽 드림투어 7차전(총상금 7천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지영은 3일 충북 청원군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천437야드) 남코스·서코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3언더파 131타로 드림투어 첫 우승을 신고했다.

지난달 드림투어에 데뷔한 박지영은 두 대회 만에 드림투어 우승컵을 차지하며 당찬 신예의 모습을 보였다.

최민경(21)은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선전했지만, 박지영에 1타 뒤져 2위에 머물렀다. 3위는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지영진(20)이다.

박지영은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1타 차이로 따라 잡히자 '이러다가 연장전에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며 "다음 목표는 2승"이라며 승수를 쌓아 내년에는 정규투어에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8차전은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그랜드컨트리클럽 서코스·동코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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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영, KLPGA 드림투어 7차전 첫 우승
    • 입력 2014-07-03 17:05:05
    연합뉴스
박지영(18)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4 카이도골프·그랜드컨트리클럽 드림투어 7차전(총상금 7천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지영은 3일 충북 청원군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천437야드) 남코스·서코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3언더파 131타로 드림투어 첫 우승을 신고했다. 지난달 드림투어에 데뷔한 박지영은 두 대회 만에 드림투어 우승컵을 차지하며 당찬 신예의 모습을 보였다. 최민경(21)은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선전했지만, 박지영에 1타 뒤져 2위에 머물렀다. 3위는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지영진(20)이다. 박지영은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1타 차이로 따라 잡히자 '이러다가 연장전에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며 "다음 목표는 2승"이라며 승수를 쌓아 내년에는 정규투어에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8차전은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그랜드컨트리클럽 서코스·동코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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