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군사 고문들이 지난 2007년부터 소말리아에서 비밀리에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최대 120명의 미국 군사요원들이 소말리아 각지에 배치돼 소말리아 정부군의 훈련과 지원을 담당하는 교관이나 군사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리는 이들이 지난해까지 아프리카연합평화유지군과 협력해 왔으나, 전투에 직접 관여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관리가 소말리아에 미군 요원들이 있음을 공개적으로 시인한 것은 1993년 이른바 '블랙 호크 다운' 참사를 계기로 소말리아 주둔 미군이 철수한 이후 처음입니다.
로이터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최대 120명의 미국 군사요원들이 소말리아 각지에 배치돼 소말리아 정부군의 훈련과 지원을 담당하는 교관이나 군사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리는 이들이 지난해까지 아프리카연합평화유지군과 협력해 왔으나, 전투에 직접 관여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관리가 소말리아에 미군 요원들이 있음을 공개적으로 시인한 것은 1993년 이른바 '블랙 호크 다운' 참사를 계기로 소말리아 주둔 미군이 철수한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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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군사고문단, 2007년부터 소말리아에서 비밀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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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03 17:15:18
미국의 군사 고문들이 지난 2007년부터 소말리아에서 비밀리에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최대 120명의 미국 군사요원들이 소말리아 각지에 배치돼 소말리아 정부군의 훈련과 지원을 담당하는 교관이나 군사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리는 이들이 지난해까지 아프리카연합평화유지군과 협력해 왔으나, 전투에 직접 관여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관리가 소말리아에 미군 요원들이 있음을 공개적으로 시인한 것은 1993년 이른바 '블랙 호크 다운' 참사를 계기로 소말리아 주둔 미군이 철수한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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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현 기자 jaycho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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