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인사·심야 쇼핑…한국 애정
입력 2014.07.04 (23:35)
수정 2014.07.05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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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상들의 만남에서 대화와 행동은 물론이고 무슨 옷을 어떻게 입었는지에도 외교적 의미를 부여합니다.
두 나라 정상은 어땠는지 고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특별 오찬에 초청한 시진핑 주석 내외를 중국어 인사말로 반갑게 맞이합니다.
<녹취> "잘 쉬셨나요?" , "잘 쉬었어요"
한국의 고전미는 시 주석 내외의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시진핑 (주석) : "이곳은 아주 조용하고, 사람이 사는 집 같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 "마음이 좀 편안해지는 거 같아요. 여기 들어오니까."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주고받는 시간,
<녹취> "이렇게 뒤집어도 똑같이 보이는...", "맞습니다."
박 대통령은 바둑 애호가인 시 주석 취향을 고려해 바둑알을 선물했고, 다기 세트와 홍삼도 선물로 준비했습니다.
시 주석 내외는 펑 여사의 앨범과 유리 공예품, 조자룡 장군을 그린 그림을 전했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정상 회담에서 중국인이 좋아하는 붉은색 옷을 입고,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 "내 개인의 시간은 모두 어디로 갔나? '쓰지엔 또우 취 날러'..."
중국어 농담으로 친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화답하듯, 시 주석도 강연에서 한국어로 인사하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시진핑 (주석) : "안녕하십니까, 따자하오!" , "감사합니다. 씨에씨에!"
펑 여사도 동대문의 쇼핑몰을 깜짝 방문해 공예품 등을 사는 등 한국 문화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습니다.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두 나라 정상이 친밀함을 확인하기에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정상들의 만남에서 대화와 행동은 물론이고 무슨 옷을 어떻게 입었는지에도 외교적 의미를 부여합니다.
두 나라 정상은 어땠는지 고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특별 오찬에 초청한 시진핑 주석 내외를 중국어 인사말로 반갑게 맞이합니다.
<녹취> "잘 쉬셨나요?" , "잘 쉬었어요"
한국의 고전미는 시 주석 내외의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시진핑 (주석) : "이곳은 아주 조용하고, 사람이 사는 집 같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 "마음이 좀 편안해지는 거 같아요. 여기 들어오니까."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주고받는 시간,
<녹취> "이렇게 뒤집어도 똑같이 보이는...", "맞습니다."
박 대통령은 바둑 애호가인 시 주석 취향을 고려해 바둑알을 선물했고, 다기 세트와 홍삼도 선물로 준비했습니다.
시 주석 내외는 펑 여사의 앨범과 유리 공예품, 조자룡 장군을 그린 그림을 전했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정상 회담에서 중국인이 좋아하는 붉은색 옷을 입고,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 "내 개인의 시간은 모두 어디로 갔나? '쓰지엔 또우 취 날러'..."
중국어 농담으로 친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화답하듯, 시 주석도 강연에서 한국어로 인사하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시진핑 (주석) : "안녕하십니까, 따자하오!" , "감사합니다. 씨에씨에!"
펑 여사도 동대문의 쇼핑몰을 깜짝 방문해 공예품 등을 사는 등 한국 문화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습니다.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두 나라 정상이 친밀함을 확인하기에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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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 인사·심야 쇼핑…한국 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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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04 23:36:19
- 수정2014-07-05 00:24:24

<앵커 멘트>
정상들의 만남에서 대화와 행동은 물론이고 무슨 옷을 어떻게 입었는지에도 외교적 의미를 부여합니다.
두 나라 정상은 어땠는지 고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특별 오찬에 초청한 시진핑 주석 내외를 중국어 인사말로 반갑게 맞이합니다.
<녹취> "잘 쉬셨나요?" , "잘 쉬었어요"
한국의 고전미는 시 주석 내외의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시진핑 (주석) : "이곳은 아주 조용하고, 사람이 사는 집 같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 "마음이 좀 편안해지는 거 같아요. 여기 들어오니까."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주고받는 시간,
<녹취> "이렇게 뒤집어도 똑같이 보이는...", "맞습니다."
박 대통령은 바둑 애호가인 시 주석 취향을 고려해 바둑알을 선물했고, 다기 세트와 홍삼도 선물로 준비했습니다.
시 주석 내외는 펑 여사의 앨범과 유리 공예품, 조자룡 장군을 그린 그림을 전했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정상 회담에서 중국인이 좋아하는 붉은색 옷을 입고,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 "내 개인의 시간은 모두 어디로 갔나? '쓰지엔 또우 취 날러'..."
중국어 농담으로 친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화답하듯, 시 주석도 강연에서 한국어로 인사하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시진핑 (주석) : "안녕하십니까, 따자하오!" , "감사합니다. 씨에씨에!"
펑 여사도 동대문의 쇼핑몰을 깜짝 방문해 공예품 등을 사는 등 한국 문화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습니다.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두 나라 정상이 친밀함을 확인하기에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정상들의 만남에서 대화와 행동은 물론이고 무슨 옷을 어떻게 입었는지에도 외교적 의미를 부여합니다.
두 나라 정상은 어땠는지 고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특별 오찬에 초청한 시진핑 주석 내외를 중국어 인사말로 반갑게 맞이합니다.
<녹취> "잘 쉬셨나요?" , "잘 쉬었어요"
한국의 고전미는 시 주석 내외의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시진핑 (주석) : "이곳은 아주 조용하고, 사람이 사는 집 같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 "마음이 좀 편안해지는 거 같아요. 여기 들어오니까."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주고받는 시간,
<녹취> "이렇게 뒤집어도 똑같이 보이는...", "맞습니다."
박 대통령은 바둑 애호가인 시 주석 취향을 고려해 바둑알을 선물했고, 다기 세트와 홍삼도 선물로 준비했습니다.
시 주석 내외는 펑 여사의 앨범과 유리 공예품, 조자룡 장군을 그린 그림을 전했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정상 회담에서 중국인이 좋아하는 붉은색 옷을 입고,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 "내 개인의 시간은 모두 어디로 갔나? '쓰지엔 또우 취 날러'..."
중국어 농담으로 친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화답하듯, 시 주석도 강연에서 한국어로 인사하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시진핑 (주석) : "안녕하십니까, 따자하오!" , "감사합니다. 씨에씨에!"
펑 여사도 동대문의 쇼핑몰을 깜짝 방문해 공예품 등을 사는 등 한국 문화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습니다.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두 나라 정상이 친밀함을 확인하기에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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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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