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불법도청 신문사 전 간부 징역형

입력 2014.07.05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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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대규모 스캔들로 번졌던 영국 신문사의 불법도청 사건 재판에서 신문사의 당시 편집국장이 18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런던 형사법원은 현지시간 어제, 취재원 전화 불법도청 공모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은 앤디 컬슨 전 뉴스오브더월드 편집국장에게 특종 취재를 위한 불법도청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이같이 판결했습니다.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이 소유했던 뉴스오브더월드는 불법도청 파문으로 지난 2011년 폐간했습니다.

머독의 최측근 인사로 뉴스오브더월드 편집국장을 지낸 레베카 브룩스 전 뉴스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는 전화해킹과 공직자 매수, 수사방해 공모 등 혐의로 기소됐지만 모두 무죄 평결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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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불법도청 신문사 전 간부 징역형
    • 입력 2014-07-05 03:46:03
    국제
지난 2011년 대규모 스캔들로 번졌던 영국 신문사의 불법도청 사건 재판에서 신문사의 당시 편집국장이 18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런던 형사법원은 현지시간 어제, 취재원 전화 불법도청 공모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은 앤디 컬슨 전 뉴스오브더월드 편집국장에게 특종 취재를 위한 불법도청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이같이 판결했습니다.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이 소유했던 뉴스오브더월드는 불법도청 파문으로 지난 2011년 폐간했습니다. 머독의 최측근 인사로 뉴스오브더월드 편집국장을 지낸 레베카 브룩스 전 뉴스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는 전화해킹과 공직자 매수, 수사방해 공모 등 혐의로 기소됐지만 모두 무죄 평결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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