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지난달 4일 톈안먼 민주화 운동 25주년 추모행사에 참가한 반체제 민주 인사 가운데 최소한 17명을 체포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광저우 8.9 학생 운동'의 지도자였던 위스원ㆍ천웨이 부부를 비롯해 창보양, 시라이쑹 등 민주 인사들이 공공질서 문란 혐의로 정식 체포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허베이성 정저우시 공안국은 지난 2일 프리랜서 기자 인위성을 대중 규합과 공공질서교란 혐의로 형사 구류했다는 내용의 통지서를 그의 가족에게 보냈습니다.
추모행사 참여 인사들에 대한 체포가 잇따르자 중국 안팎에서는 이들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고 구속자들을 석방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광저우 8.9 학생 운동'의 지도자였던 위스원ㆍ천웨이 부부를 비롯해 창보양, 시라이쑹 등 민주 인사들이 공공질서 문란 혐의로 정식 체포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허베이성 정저우시 공안국은 지난 2일 프리랜서 기자 인위성을 대중 규합과 공공질서교란 혐의로 형사 구류했다는 내용의 통지서를 그의 가족에게 보냈습니다.
추모행사 참여 인사들에 대한 체포가 잇따르자 중국 안팎에서는 이들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고 구속자들을 석방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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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FA “중국, 톈안먼 25주년 추모 인사 17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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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05 11:19:07
중국 당국이 지난달 4일 톈안먼 민주화 운동 25주년 추모행사에 참가한 반체제 민주 인사 가운데 최소한 17명을 체포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광저우 8.9 학생 운동'의 지도자였던 위스원ㆍ천웨이 부부를 비롯해 창보양, 시라이쑹 등 민주 인사들이 공공질서 문란 혐의로 정식 체포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허베이성 정저우시 공안국은 지난 2일 프리랜서 기자 인위성을 대중 규합과 공공질서교란 혐의로 형사 구류했다는 내용의 통지서를 그의 가족에게 보냈습니다.
추모행사 참여 인사들에 대한 체포가 잇따르자 중국 안팎에서는 이들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고 구속자들을 석방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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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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