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내일부터 호주 등 오세아니아 순방

입력 2014.07.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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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내일부터 오는 12일까지 호주와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 등 오세아니아주 국가들을 순방합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아베 총리의 순방을 통해 경제뿐 아니라 안보와 방위, 국제적 과제에 대한 대응과 관련해 오세아니아주 국가들과의 근본적인 관계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특히 3박4일 일정의 호주 방문에서 일본 총리로는 처음으로 상·하원 합동연설을 할 예정이며, 호주 총리 주재의 국가안보위원회 참석, 양국간 경제동반자협정 서명 등 주요 일정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아베 총리의 이같은 행보는 중국의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 설정 등 해양 진출에 대응해 미국-일본-호주로 이어지는 지역 동맹 체제를 한층 공고히 한다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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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내일부터 호주 등 오세아니아 순방
    • 입력 2014-07-05 11:30:34
    국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내일부터 오는 12일까지 호주와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 등 오세아니아주 국가들을 순방합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아베 총리의 순방을 통해 경제뿐 아니라 안보와 방위, 국제적 과제에 대한 대응과 관련해 오세아니아주 국가들과의 근본적인 관계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특히 3박4일 일정의 호주 방문에서 일본 총리로는 처음으로 상·하원 합동연설을 할 예정이며, 호주 총리 주재의 국가안보위원회 참석, 양국간 경제동반자협정 서명 등 주요 일정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아베 총리의 이같은 행보는 중국의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 설정 등 해양 진출에 대응해 미국-일본-호주로 이어지는 지역 동맹 체제를 한층 공고히 한다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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